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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걸 먹는 행복은 포기하기가 힘드네요

보컬트레이너
2020년 05월 23일 20시 58분 41초 264 7 2

며칠전에 아내가 회사에서 새로운 일을 맡게되어 (일종의 승진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그걸 핑계로 평소 아내가 좋아하는 회와 우리 가족들이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던 랍스터를 '미친척' 하고 시켜 먹었습니다. --- 요즘 배달 참 좋네요. 집에서 편하게 받아먹고 치우기만 하면 되니까.

 

어제는 아내가 새 일때문에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는것같아 (난생처음으로) 주꾸미 우삼겹 볶음을 직접 해봤습니다.

 

이야~ 우리가족들 아무리 아빠가 해준거라지만 순식간에 다 비워버렸군요.

 

이 메뉴로 장사하자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제가 했지만, 제가 먹기에도 정말 맛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우리 큰 애가 요리하는 아이라서 그 아이 입에서 아빠 장사해보자 소리가 나왔으면 정말 맛있었다는 얘기죠.)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내에게 부탁해서 수박 화채를 만들어 먹었네요. 시워~~~언 하고 달다~~~~알 하니 참 맛깔스러웠습니다.

 

다들 저녁은 드셨죠? ㅎㅎㅎ

 

 

 

지난 한주간 쭉~ 돌아보니 필름메이커스 와서 좋은 얘기보다는 그렇지 않은 얘기들을 더 많이 한것같아서 한편으로 마음 아프기도 하고, 이런게 진짜 사는 이야기 맞지...싶기도 하고...해서 밥먹은 이야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남은 주말과 휴일 시간 여러분들도 맛난거 많이 드시고, 푹 쉬시면서 심신에 안정과 평안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한밤 되기를~~~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REDOUT
-2
2020.05.23 21:13
정말 진지하게 묻습니다.

이 글은 왜 쓰신건가요?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2
2020.05.23 21:15
REDOUT
글 내용에 이미 썼습니다만. 다시 묻는 이유는?
REDOUT
-2
2020.05.23 21:20
보컬트레이너
이유요? 자유게시판이니까요
조류독감
1
-1
2020.05.24 00:39
그저께 회식이 있었습니다.

I'm also 고기 좋아.....

역시 고기가 무엇보다 최고입니다 ㅎㅎㅎ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1
-1
2020.05.24 22:00
조류독감
*^^* 고기 좋죠~

아이들이 좋아해서 저도 자주 먹게 되네요.
Profile
박정언
1
-1
2020.05.25 11:41
사람냄새 나는 이런 글, 참 좋네요^^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연두초록빛 창가에 다가선 느낌!
보컬트레이너
글쓴이
1
-1
2020.05.25 13:54
박정언
마치 시 한구절 읽은듯한 느낌 ㅎㅎㅎ 표현이 예쁘네요.

행복한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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