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말 다음 시작 때부터 가입하고 사용해왔습니다.

악플이 문제되어 지난해 연이은 연예인들 자살 이후로

연예계 댓글란을 없앴죠.

거기에 가공할 댓글란 통제도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계통이고 연예인들 개인사는 관심없어 댓글도 안 답니다.

정치쪽, 공인은 좀 심하게 달았습니다..

연이은 삭제와 주의를 받고..

취지에 크게 공감하므로 이후부터 욕설을

안 쓰려고 신경썼습니다.

어느날 주의 다음에 일주일 댓글 금지 징계를 받았는데..

글을 아무리 살펴봐도 

걸리는 게 딱 하나 ' 개누리' 였습니다..

그래서 문제되는 게 개누리냐? 사유를 알려달라..

알려줘야 조심해야 할 거 아니냐고.. 물으니..

이전 문의에는 즉각즉각 답 주더니 

이 질문에는 며칠을 질질 끌더니..

마침내 온 답이.

뜬금없이 그동안 내가 제재받은 글들을 나열하고

" 사유를 알려줄 수 없다" 라고 합니다???

( 제재받은 마지막 댓글을 위로 올리고 이전 심한 댓글을

마지막에 배치해서 그 글로 제재받은 것처럼 조작하더군요. ㅡ ㅡ

개누리가 해당사유면 그걸 말 못하는 것도 웃긴데..

댓글 순서 조작은 대체 왜 했을까요???

실수로 제재했는데 할 말이 없어서

시간 질질 끌다 답변이라고 내놓은게 이전 댓글로 겁주기였을까요?)

황당해서 

댓글마다 넘쳐나는 개x, 개누리 등등을 이렇게 일일이 삭제하냐?

왜 다른 글들은 버젓이 남아있냐?

이력 있는 사람은 사찰하고 감시하냐?

단순욕설은 필터링으로 감추면 되는데 왜 수고를 마다하냐?

이의를 계속 제기해도 정해진 답변만 반복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음 수준에 맞는 관리를 해라.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늘 국개의원들아 일좀 해라.

한마디 달았는데.. 30일 제한 때리네요..ㅋㅋㅋ

제가 잘했다는 게 아닙니다.

반복된 사용은 제 잘못이죠..

헌데..

단순 욕설은 필터링으로 가리면 충분합니다.

지금도 하고 있고요.

관리자가 일일이 살펴보며 삭제하고 제재한다는 얘기인데..

이게 참 위험한 겁니다

다수가 판단하는 것도 아니고 일개 개인의 판정이며,

인력의 문제로 극소수만 삭제되며,

관리자 개인의 정치성향 등으로 인해 욕설을 떠나 편향적인 기준 적용 가능성이 농후하며,

관리자의 당시 심신상태에 따라 오판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욕으로 도배를 하지 않는 다음에야

누군가의 신고로 처리를 하게 되는데.

국개의원 적었다고 대체 누가 신고를 할까요?

아니라고 발뺌해대는데..

이력 있는 사람은 집중 사찰하고 

저는 이의를 몇번 제기하고 곤란하게 했으니 모 관리자가 앙심품고

이 짓 하는 거라는 생각 밖에 안 들지만..

아니라고 주장하니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거친 표현 절대 쓰지 않는 분들은 

제 글이 별로 와닿지 않겠네요..

다음 쓰시는 분들은

절대로 개.라는 표현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재받고 쫓겨 다닐 지도 모릅니다.

다음이 어쩌다 이렇게 사정놀이에 미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악플다는 인간들이나 마구잡이 칼춤 추는 다음이나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화재 난다고 불사용금지 할 수 없고.

악플 있다고 인터넷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다음의 수준에 맞는 대응을 하고

수준에 맞는 관리자를 두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