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처음 시작할 때 그 말 못할 고민과 고통은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이해 못 합니다.
주변에서 누가 연기하겠다고 상담 부탁하면.
때려 치우라고 얘기합니다..
왜일까요?
연기 시작하면 95프로, 심하게는 99프로가
30중반, 40까지 연애도,사람구실도 못하고 끼니걱정 해야 합니다.
그거 결국 버텨내는 사람은..
시작할 때 극구 말려도 결국 시작합니다.
3년안에 빛보는 0.몇프로 케이스가 아니라면
응원과 지지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조기 실망과 포기를 3년 이내로 앞당길 뿐이죠..
연기는 인생과 마찬가지로 긴 싸움입니다.
최소 10년, 더 길게 20년 보고 묵묵히 가야 합니다.
님 인생에 가장 도움되는 확률의 답을 드리면..
좋은 조건 제시한 직장에 다시 부탁해서
일단 돈을 버세요.
최소 3년 이상 돈을 버시고 그 때도 간절한지 고민해보시고.
누가 욕을 하며 말려도 하겠다는 간절함이 있으면
상경해서 시작하세요.
연기는 시간과의 싸움이며
버텨낼 수 있는 핵심은 결국 총알입니다..
뭐 님이 금수저라면 쓸데 없는 조언이네요..
당장 해보세요.
해보시고 아니면 관두면 되니까..
제 말이 심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배우의 삶은 드라마처럼 판타지가 아니라.
영화처럼 냉혹한 현실입니다..
건승하십시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