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유튜브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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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PK | |
2020년 04월 21일 10시 35분 04초 1366 14 2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흠...고민이 많으시겠네요. (한참을 길게 썼다가...생각해보니 쓸데없는 얘기만 너무 많이 한듯해서 심플하게 날려버렸습니다. ㅋ)
보컬트레이너
아~ 늘 상세한 답글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매체의 환경이 변하고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 공연 등 배우로서의 본질에 집중하는 게 좋죠.
매체의 환경이 변하고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 공연 등 배우로서의 본질에 집중하는 게 좋죠.
배우엄지만
네~ 정말 그렇기는 한데 배우분들도 여러가지로 고민들이 많이 되시니 유튜버쪽을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전에도 길게 썼다가 지웠었는데 한가지는 꼭 말씀드려야 할듯해서 다시 왔습니다. 하하
음...이 부분은 사실 제작진이나 투자자분들, 배우분들의 의견도 물론 중요합니다만...가장 중요한건 시청자(관객) 즉, 대중의 반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부분때문에 제가 아는 지인분들께는 유튜브는 신중하게, 인터넷 방송은 아예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거든요.
이미지를 너무 일찍 소비한다 뭐 어쩐다 이런건 다 필요없고...가장 중요한게 대다수 대중들 인식 수준이 '인터넷 방송 BJ는 하는건 ㅈㄸ 없는게 돈만 가져가는 쓰레기' 에 가깝습니다. (대다수 일반인들은 유튜버와 인터넷방송 BJ 를 전혀 구분할줄 모릅니다. 같은걸로 생각합니다.)
(제가 쓴 표현은 아주 아주 아주 순화한겁니다. 실제 일반사람들 인식은 제가 쓴 글보다 100배쯤 더 심하게 안좋게 본다고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내용을 잘 선택해야합니다.
특히 먹방등 일부 '혐오방송'은 더더욱 해선 안되는것이며, 남/녀 에 대한 차별 또한 존재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이미 팬덤이 확실한 연예인이 해당분야에 진출하는건 좀 더 관대합니다. 하지만 인터넷방송쪽에서 놀다가(?!) 케이블이나 공중파 혹은 스크린에 진출하는 부분은 '굉장히 엄격'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배우로의 성공을 바라는 분들은 정말 신중하게 컨텐츠를 고르셔야합니다. 자칫 데뷔도 하기전에 낙인이 찍혀버릴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분들이 인플루언서를 쓰고싶어하는건 아마도 SNS 광고효과때문으로 보입니다. 팔로워 100만의 힘을 믿는달까요....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셔야 할듯 하네요.)
* 소비자 (관객/시청자) 들의 인식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시행착오는 지속될것입니다. (심지어 배우의 활동분야중 하나인 '웹드마라' 의 경우에도 아직까지는 인식수준이 낮습니다. 웹드라마 출연 경력이 거의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죠. 이 부분이 바뀌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 지금의 10대/20대가 최소 30대 이상이 되는 시점쯤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환경으로 변해있을겁니다. 그때까지는 지금과 별반 차이 없을거라 예상됩니다.)
음...이 부분은 사실 제작진이나 투자자분들, 배우분들의 의견도 물론 중요합니다만...가장 중요한건 시청자(관객) 즉, 대중의 반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부분때문에 제가 아는 지인분들께는 유튜브는 신중하게, 인터넷 방송은 아예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거든요.
이미지를 너무 일찍 소비한다 뭐 어쩐다 이런건 다 필요없고...가장 중요한게 대다수 대중들 인식 수준이 '인터넷 방송 BJ는 하는건 ㅈㄸ 없는게 돈만 가져가는 쓰레기' 에 가깝습니다. (대다수 일반인들은 유튜버와 인터넷방송 BJ 를 전혀 구분할줄 모릅니다. 같은걸로 생각합니다.)
(제가 쓴 표현은 아주 아주 아주 순화한겁니다. 실제 일반사람들 인식은 제가 쓴 글보다 100배쯤 더 심하게 안좋게 본다고 생각하시면 정확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내용을 잘 선택해야합니다.
특히 먹방등 일부 '혐오방송'은 더더욱 해선 안되는것이며, 남/녀 에 대한 차별 또한 존재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이미 팬덤이 확실한 연예인이 해당분야에 진출하는건 좀 더 관대합니다. 하지만 인터넷방송쪽에서 놀다가(?!) 케이블이나 공중파 혹은 스크린에 진출하는 부분은 '굉장히 엄격'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배우로의 성공을 바라는 분들은 정말 신중하게 컨텐츠를 고르셔야합니다. 자칫 데뷔도 하기전에 낙인이 찍혀버릴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분들이 인플루언서를 쓰고싶어하는건 아마도 SNS 광고효과때문으로 보입니다. 팔로워 100만의 힘을 믿는달까요....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셔야 할듯 하네요.)
* 소비자 (관객/시청자) 들의 인식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시행착오는 지속될것입니다. (심지어 배우의 활동분야중 하나인 '웹드마라' 의 경우에도 아직까지는 인식수준이 낮습니다. 웹드라마 출연 경력이 거의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죠. 이 부분이 바뀌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 지금의 10대/20대가 최소 30대 이상이 되는 시점쯤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환경으로 변해있을겁니다. 그때까지는 지금과 별반 차이 없을거라 예상됩니다.)
보컬트레이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세상은 변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분야들은 잘 바뀌지 않으니 잘 선택을 해야하겠지요. :)
너무 좋은글입니다. 좀 주제를 벗어났지만 궁금한 것이 있는데 인플루언서 분들이 모두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외국인계정 팔로워가 정말 많은 인플루언서 분들도 많은데 이런 분들은 팔로워를 산걸까요?
배우의미래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
저도 많이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글을 올려주셔서 한번 더 생각을 정리해보게 되었네요
sns가 발달하면서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 배우분들 보다 인플루언서분들이 배우 제의를 받고 연기활동을
하시더라고요. 보면서 항상 부러워하고 저조차도 인플루언서분들처럼 유명해져서 현장에 발을 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ㅠㅠ 근데 그렇지 않은 감독님의 생각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ㅎㅎ
sns가 발달하면서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 배우분들 보다 인플루언서분들이 배우 제의를 받고 연기활동을
하시더라고요. 보면서 항상 부러워하고 저조차도 인플루언서분들처럼 유명해져서 현장에 발을 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ㅠㅠ 근데 그렇지 않은 감독님의 생각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ㅎㅎ
glaceregifillia
많은 감독들이 인플루언서보다는 당연히 배우를 선호할 것입니다. 다만 감독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기에 비슷한 고민들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많은 재능있는 배우들을 좀 더 캐스팅해서 작품을 하고 싶으나 상황은 늘 제한적이라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천우희 강동원 신세경 같은 스타도 브이로그를 하고 있고
그외 너무 많은 배우들이 유튜브를 하고 활동도 하고 있어서
(웬만한 연예인도 잘 안된다는 게 문제지만...)
자신이 가진 브랜드 가치로 부가 수익을 낸다는 게 문제 같지는 않습니다.
기존 인플루언서의 웹드라마 섭외의 경우는 흔치가 않아서
(제가 아는 건 토티님과 양팡님 정도인데 더 있나요?)
웹드라마 자체가 기존 드라마 영화 시장에 비해 너무 흥행이 어려워서
뭐라도 흥행 될만한 소재를 쓰는 것은 일단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장이 아니라 99.9%의 웹드라마는 존재 자체도 모르고 사라지는 듯
그외 너무 많은 배우들이 유튜브를 하고 활동도 하고 있어서
(웬만한 연예인도 잘 안된다는 게 문제지만...)
자신이 가진 브랜드 가치로 부가 수익을 낸다는 게 문제 같지는 않습니다.
기존 인플루언서의 웹드라마 섭외의 경우는 흔치가 않아서
(제가 아는 건 토티님과 양팡님 정도인데 더 있나요?)
웹드라마 자체가 기존 드라마 영화 시장에 비해 너무 흥행이 어려워서
뭐라도 흥행 될만한 소재를 쓰는 것은 일단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장이 아니라 99.9%의 웹드라마는 존재 자체도 모르고 사라지는 듯
director's
그래서 답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좋은 길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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