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고 비난하고 불평하려거든 대가를 지불하라!

개인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필름메이커스는 영화를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고 다리라는 사실 의심하지 않습니다. 필름메이커스 운영자께서 회원들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필름메이커스의 신세를 지고 은혜를 입는 사람으로서 운영자의 방침에 전적으로 찬동하고 협조하는 입장이지만 굳이 의견을 물으시니 발언권이 있는지 따져보지 않고 눈치 없이 제안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기본 원칙 : 사람들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불평하지 말라.

비판이란 쓸데없는 짓이다. 왜냐하면 비판은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 서게 하고 대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하도록 안간힘을 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비판이란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한 인간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원한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 카네기 인간관계론

요즘 조 주빈이라는 박사가 스타로 떴습니다. 가끔 연쇄살인자들이 스타가 되어 뉴스에 뜨곤 합니다. 누가 봐도 흉악한 범죄자이지만 그들 자신은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을 비판하고 비난하고 불평한다고 고쳐지겠습니까? 고칠 생각이라면 다른 방법을 고민하고 써야 합니다.

사람 만들어보겠다고 잘못을 지적하여 비난, 비판, 불평한다면 오히려 상황만 더 악화될 것입니다.

필름메이커스에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판하는 사람은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비난하고 비판하고 불평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글을 선량한 사람이 봐주어야 합니다.

필름메이커스의 무궁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비난하는 글을 올리려거든 천 원씩 지불하고 올리고, 칭찬하는 글, 유익한 글은 무료로 운영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이 글을 쓰는 자는 남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불평하는 글을 쓰려거든 특별히 만원씩 내라고 하면 감수하겠습니다. 만원을 내고 내 인격을 다스린다면 비용은 착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면 자신을 희생할 각오도 당연히 해야 합니다. 목숨을 바쳐 세상을 바꾸는 상황에서 한 사람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고, 영화의욕의 사기를 꺾고, 가족과 집단에게 아픔을 주는 공격적인 바이러스 글은 태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불가하다면 돈을 물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