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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대한민국 교육

캬캬쿄
2011년 06월 01일 04시 11분 29초 12077

바보 만들기 (존 테일로 게토)

- 이 책은 학교 교육의 크나 큰 모순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정규 학교를 안 나온 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기뻤다.

그런 엉터리 교육은 받기 싫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교사다. 한국인들이 그렇게도 찬양하고 유학가는 교사가

이런 책을 썼다니 참으로 경이롭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페이지를 적어보겠다.

[프러시아에서 92퍼센트의 아동을 교육하는 초등학교의 목표는 지성발달이 아니라 복종과 순종의 사회화 였습니다. 생각하는 일은 레알 슐렌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인데, 여기는 8퍼센트의 아이들이 들어갔지요.]

정말 맞는 말이다.

미국의 정규교육도 포함해서 한국의 공교육은 특히 주입식 정답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지식훈련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갔던 탈학교 학생들이 모이는 곳은 예를 들어서 인문학 책 한권을 선택했으면, 그 책을 갖고 자유롭고 심도있게 토론했다. 주입식 입시 교육이나 받아서 시 한편도 외우지도 않고 조각조각 잘라내는 일반학교 애들에 비해 우리는 시를 느끼고 자연을 느끼고 감상했다.

아이에 차원이 다른 것이다.

불쌍한 아이들이다.

거리에서 보면 불쌍하다. 침이나 짝짝 뱉고 학교에서 어떻게 배웠길래 그 따위로 배웠는지 모르겠다. 걔네들은 짐승이다.

일반학교 애들은 생각하는 방법을 모른다.

그렇게 멍청할 수가 없다. 사실상 걔네들이 하는 공부는 우리가 했던 공부랑 차원이 다르다.

[과학 공부 잘한 아이들이 과학자가 되고 사회 공부 잘한 아이들이 정치가가 되고 국어공부 잘한 아이들이 시인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제 아무도 없습니다. 사실을 말하지만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명령을 따르는 법 말고 진짜로 가르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동감한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인 교사다.

미국도 별반 다르게 없다. 교과서 공부는 그저 쓸데없는 지식 나열에 불과하다.

에디슨도 저능아였고 아이슈타인도 저능아였고 처칠도 부적응자 였다. 나폴레옹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이 세상을 진보시키는 것은 학교다니는 애들이 아니라 학교 때려친 애들고 어렸을 때 저능아에다가 부적응자 애들인 것이다. 우수생들은 좋은 직장 다니고 상류층 되고 부자 되는 것에만 그치지 세상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학교, 대기업, 기숙사, 군대, 병원, 정부기관 같은 제도적 집단의 사회적 성격을 고찰할 때 그런 집단들이 원래 사회가 아니고 조직일 뿐이라는 사실을 흔히 간과하고 지나갑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조직이 사회와 다른 점은 인간들로 하여금 아주 좁은 범위에서만 관계를 갖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동감한다. 그러니깐 학교에서 사회성 배운 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거의 한 세기 전에 프랑스의 한 사회학자는 모든 조직의 숨겨진 첫 번째 목표는 자체의 생존과 확장이지, 명목상 표방하는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구에서 교회가 떠오른다. 대형교회 중에 가짜로 종교외식하고 대충대충 하고 착각하고 지들이 예수님 섬긴다고 착각하고 지들 맘에 떠오른 것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하고 착각하고 사탄이 역사하고 예수님이 역사하셨다 하고 착각하는 사람들 꽤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대형교회로 가는 이유는 딱 하나의 이유밖에 없다. 대충대충 편히 신앙생활 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있어보일려고 하는 것이다.

[스스로 의미를 찾아낼 줄 아는 것, 스스로 만족할 만한 목적을 찾아낼 줄 아는 것, 이것이 진짜 교육의 핵심입니다.]

이 책을 우수교사상을 받은 미국인 교사가 썻다는 것에 대해서 기뻤다.

사실상의 정규교육은 멸망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정규 교육이 얼마나 되겠나? 사실상 서열 나누기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서열 나누기는 사실상 얼마나 인내심을 갖고 책상에서 공부하는 것에 불과하지 개인의 지적역량을 평가하지도 못한다.

미국으로 이민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민 2세들도 꽤 있다. 걔네들을 보면 정말 이상한 애들이다. 바나나다. 바나나가 무슨 뜻인지 아는가?

겉은 노란데 속은 하얗앤들이다. 아무리 부모들이 집에서 전통 교육 시켜봤자 걔네들은 일단 사고자체가 다르다. 지들 스스로도 자기들은 미국인이라고도 한다.

외모도 이상하게 생겼다. 선탠해가지고 희안하게 생겼다. 정말 유별나다. 스포츠도 어중간하다. 흑인 처럼 선수로 나갈 만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하는 것도 아니다.

영어도 어중간한다. 한마디로 그들은 국제 미아다. 사람이 자기의 소속과 정체성이 분명해야지 이민 2세들처럼 국제미아에다가 바나나면 안된다. 공부도 영어도 약간 어중간하다.

사실상의 미국 상류층의 교육은 받지도 못한채 부모들의 무한 출세욕에 불쌍하게 빠져서

대학입시 교육에만 하는 애들이다. 매너도 짬뽕이다. 서양 매너도 아니고 동양 매너도 아닌 것이 짬뽕도 무슨 맛으로 먹는지도 모르겠다.

거기다가 자기 꾸미는 것도 아주 요란스럽게 꾸민다.

얼마나 화장을 해대고 옷들은 요란스럽게 입어대는지 모르겠다.

염색도 머릿결 다 상하게 해서 추잡스러워 보인다.

남자들이 머리 기르고 꽁지머리 하고 다닌다. 여자들이 스모키 화장을 요란스럽게 해댄다.

거추장스럽다. 사람은 자고로 단정해야 한다.

환상일 줄 알았던 미국 교육 받으러 갔는데 미국교육의 실상은 이러니 샘통이다.

길가에 다니면 흔히 교복 입은 애들이 침이나 짝짝 뱉는데 정말 기분 나쁘다.

학교에서 쓸데없는 교과서 교육 받고 학원 가고 진짜 공부가 뭔지도 모른채 뺑뺑이만 하는 불쌍한 애들이다.

그런 면에서 진짜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기회를 가진 나는 저들보다 100배 1000배 나은 행운아다.

정규교육과 일반학교는 이 세상에 없어져도 된다.

아니 반드시 없어져야만 한다. 그리고 대학에 올라오면 운동권 이러는 애들이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청소년 나이 때부터 훈련 받은 우리들과는 다르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다른 교육을 받았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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