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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떻게 될까요?ㅜㅜ

good-mussma
2018년 09월 15일 13시 52분 24초 1536 6

어릴 적 부터 영화를 꿈꾸어 왔는데... 가족들도 힘들고해서 현실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곳으로 왔어요. 영화와 전혀 관련도 없고 생활도 굉장히 갇힌 곳이고 사관학교같은 곳이라서요.. 동아리나 개별활동도 하기 쉽지 않는 대학교로 왔죠. 

하지만 저는 여기서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 시나리오들을 영화와 같이 보면서 탐구도하고 스스로 시나리오도 여러편 써보았구요.

제 꿈은 영화감독입니다. 시간이 흐르니 그냥 시나리오 작가만 해도 상관없긴하지만 30좀 넘어서 진지하게 영화계에 입문하고 할 것 입니다. 좀 늦은 나이일 까요? 늦게 영화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많이 힘들겠죠? 

한국 영화 아카데미나 관련 영화관련 교육시설은 포트폴리오를 중요히 여기시던데...서른 넘은 저를 뽑아 줄까 걱정도 되구요 힘이 되는 말을 해주세욥!!ㅎㅎ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onewaywater
2018.09.16 22:01

지금하지 않으면, 아마도 10년 후에도 같은 질문을 똑같이 하고 있을겁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셔요

Profile
꾸루모이
2018.09.16 23:35

나이보다 실력으로 인정받는 감독으로 성장하길 바래요!

보컬트레이너
2018.09.17 15:37

인생 무지 길어요. 요즘 120세 시대가 온다는둥 100세 시대가 시작되었다는둥 하잖아요.

 

게다가 영화감독은 자기 자본금도 필요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여러가지 조정 역할이라던지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으니...산전수전 다 겪은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대중예술계쪽에 간혹 어릴때부터 한우물 무조건 파라고 주장하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 그러다 실패 몇번 겪으면 오히려 더 쉽게 꺾이거나 나쁜 판단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다 시작하더라도 모두 다 훌륭한 경험이 됩니다. 덧붙여...직접 시나리오 쓰시려면 세상 경험 많을수록 좋아요. 자기세계에만 갇혀서 이상한 막장 스토리만 줄창 뽑아내는 일부 또라이 감독보다는 이런저런 삶의 경험들이 켜켜이 녹아들어 진짜 그럴싸한 스토리 쓰시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어떤 상황이건 일장일단이 있기 마련이니...단점만 계속 바라보면서 한숨쉬지 마세요. 그걸 자신만의 강점과 장점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는게 더 현명한겁니다.

 

지금 조바심 낸다고 당장 바뀌는것 없죠?

 

제자들에게 늘 하는 얘기 (누구나 다 아는 당연한 얘기 = 중요한건 실천이에요.) 한줄 더 쓰고 전 이만 사라지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것부터 해라."

maybelle
2018.09.20 12:49

영화는 원래 40세 넘어야 하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

song2250
2018.09.20 19:00

이창동 감독은 대학졸업하고 일선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40살 다 되어서 늦게 영화감독 데뷔했고

쿠엔틴 티란티노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수많은 영화를 보다가 감독으로 나섰습니다.

많이 경험하고 공부하다가 30살 넘어서 해도 전혀 안늦습니다.

현장에서 고생하면서 하는 공부도 중요하겠지만 책이나 영화 혹은 수많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공부하다가 열정과 아이디어가 충만할때 들어오는 것도 좋을듯!~ 

good-mussma
글쓴이
2018.10.18 20:51

감사합니다 여러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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