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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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뉴스들..

jelsomina jelsomina
2002년 08월 27일 13시 15분 59초 3818 1 17
잠이 안와서 여기저기 기웃대다가 재밌는 뉴스들이 많길래 모아놨어요
세상의 풍경들이랄까 .. 기가차는 일도 있고.. 황당일들 많네요..
모두 보고 ..한번쯤 보고 웃던지 ..요즘 세태에 대해서 생각을 하시던지 하세요 ^^



‘황당한 스와핑’  
[사회] 2001년 07월 14일 (토) 12:26

○…직장동료가 자신의 부인과 간통한 사실을 알고 이를 앙갚음하기 위해 동료에게 스와핑(부부교환 섹스)을 강요,물의를 일으킨 직원들의 해직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모 공기업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 98년 1월 동료 B씨가 자신의 부인과 불륜관계에 있음을 눈치채고 B씨에게 “감옥에 가기 싫으면 돈대신 아내를 내놓으라”며 스와핑을 강요,B씨의 부인과 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B씨는 이후에도 계속 A씨의 부인과 연락을 주고 받았고 이 사실을 안 B씨의 부인이 A씨의 부인을 찾아가 멱살잡이를 벌이다 벌금형까지 받았다.

이때문에 두 부부의 스와핑 사실이 직장에 알려졌고 회사는 품위손상을 이유로 두 사람을 해임하자 이들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이의를 제기,“사생활을 이유로 해임한 것은 지나치니 재고해보라”는 처분을 받아냈고 회사는 다시 중노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서울행정법원은 13일 “직장인으로서 성실과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두 직원을 징계해임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결,회사측의 손을 들어줬다.


동물원 폐사 호랑이 高價뒷다리 사라져  
[속보, 사회] 2000년 08월 04일 (금) 18:11

○…전북 전주북부경찰서는 4일 전주동물원에서 5월말 폐사, 동물원내 야산에 묻힌 호랑이를 다시 파내 검사한 결과, 뒷다리 2개가 없어진 것을 확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경찰과 수의사 등 50여명이 입회한 가운데 실시된 확인작업에서 앞다리 2개와 머리뼈, 갈비뼈 등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었지만 뒷다리 2개는 발견되지 않았다.

동물원측은 이에 대해 “매립된지 3개월 가까이 지나 뒷다리 부분이 썩어없어진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경찰 등 관계자들은 “앞다리뼈는 썩지 않았는데 개당 1,000만원을 호가하는 뒷다리뼈만 부패해 없어졌겠느냐”며외부유출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경찰은 전주동물원이 호랑이와 곰 등 폐사한 동물을 박제하면서 부산물로나온 뼈와 장기를 외부로 유출시켜 밀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이날 확인작업을 벌였다.




"환자에 성호르몬 필요" 의사사칭 부녀자7명 농락  
[속보, 사회] 2000년 08월 09일 (수) 07:22

○…서울 북부경찰서는 8일 의사를 사칭해 교통사고를 당한 가족의 응급치료에 성호르몬이 필요하다며 부녀자들을 유인, 성폭행한 임모(22)씨에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30일 0시께 김모(45·주부)씨 집에 “S대병원 응급실 과장’이라며 전화를 걸어 “남편이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못쓰게 될 처지인데 성관계 때 나오는 호르몬을 투입해야 불구를 면할 수 있다”고 속여 인근 여관으로 유인, 성폭행하는 등 3월부터 7명의 부녀자를 농락한 혐의다.

임씨는 경찰에서 “무작위로 공중전화를 걸어 남편이나 오빠가 교통사고를 당해 1시간 안에 호르몬을 추출해야 한다고 하면 모두 쉽게 속아 넘어갔다”고 말했다.




女배우 팬티 60만원, 인터넷경매 연일 상종가  
[속보, 사회] 2000년 08월 22일 (화) 20:17

최근 인터넷 경매에 부쳐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화 속 여주인공의 팬티가 무려 60만원이라는 기록적인 경매가로 치솟았다.

22일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주)이쎄일(대표 황병돈 www.esale.co.kr)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영화 '미인'의 소품을 경매에 부친 결과 당초 1,000원으로 시작했던 여주인공 이지현양의 팬티 3장이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면서이날 60만원까지 올랐다. 반면 이양이 촬영때 입었던 망사 원피스는 8만1,000원, 40여종의 다른 소품들은 5만~8만원대에 머물러 대조를 보였다.

이쎄일측 관계자는 "당초 의도와 달리 호기심에 편승한 이상과열 현상이나타나 팬티에 한해 23일 밤 12시를 기해 경매를 조기마감키로 했다"며 "현재 추세로 보아 마감까지는 100만원 가까이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전망했다.

이쎄일측은 "다른 경매상품들은 예정대로 31일까지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낚싯대로 교회헌금 '슬쩍'  
[속보, 사회] 2000년 08월 08일 (화) 07:28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광주시내 교회를 돌며 낚싯대를 이용해 헌금함에서 1,000여만원을 훔친 정모(25·광주 C대 무역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6일 오후2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W교회에서 낚싯대로 헌금함에 들어 있던 헌금봉투를 훔치는 등 1월부터 지금까지 10여곳의교회에서 60여 차례 범행했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1㎙길이의 릴 낚싯대 끝에 접착용테이프를 붙인뒤교인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헌금봉투를 낚싯대에 붙여 끄집어 내는수법을 써왔다.

최근 헌금이 자주 없어지는 것을 수상히 여긴 교인들의 감시끝에 붙잡힌정씨는 4월께 3,000㏄급 그랜저 중고차량을 구입했으며 2대의 핸드폰과 1,000여만원이 든 예금통장을 가지고 있었다.



여중생 "교과서실린 그림 내작품" 저작권료 요구  
[속보, 사회] 2000년 08월 10일 (목) 17:58

한 여중생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그림이 자신의 ‘작품’이라며저작권료를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D여중 3학년 배모(15)양은 “현행초등학교 3학년 미술교과서에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그린 ‘놀이터’그림이 그대로 실려 있다”며 저작권료를 요청하는 글을 9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시 교육청측은 “그림이 교과서 2분의1 쪽 이상 크기로 1만부 이상 인쇄되면 1만부당 5,800원의 저작료를 지급해야 한다”며 “그러나 현재 배양의 그림이라고 입증할만한 근거가 없어 지급이 힘들다”고 말했다.



힘한번 못쓴 택시강도  
[속보, 사회] 2000년 09월 26일 (화) 18:57

○…택시강도가 아마복싱 국가대표 출신 운전기사에게 잘못 걸려 경찰에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새벽 3시께 충남 천안에서 전모(20)씨가 S사 소속 택시에 탑승,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운전기사 김모(46)씨를 위협했다. 김씨는 그러나 제8회 방콕 아시안게임(1978년) 복싱 라이트 헤비급 은메달리스트.

범인 전씨는 김씨의 기습적인 주먹에 얼굴을 맞고 흉기를 놓친 뒤 2분여동안 필사적으로 ‘대항’했으나 결국 ‘KO’돼 경찰에 넘겨졌다.



일당주고 하객동원 유부남 들통  
[사회] 2000년 10월 17일 (화) 18:24

일당을 주고 가짜 혼주와 하객을 동원, 결혼식을 올리던 유부남 사기범이하객이 적은 것을 의심한 신부 가족에게 덜미를 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총각 행세를 하며 결혼을 미끼로 돈을 뜯어온 기혼남 이모(28)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아이의 아버지인 이씨는 지난해 12월 조모(27촵여)씨에게 자신을 미혼의 모 섬유회사 대표라고 속여 접근, 결혼하자며 사업자금등으로 1,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이씨는 조씨가 약속대로 결혼을 요구하자 지난 15일 대구시내 한 예식장에 혼주와 하객 등 21명을 일당 3만원씩 주고 동원, 결혼식을 올리다 하객이 너무 적은 것을 수상히 여긴 조씨 가족의 추궁으로 사기행각이 들통났다.



"빚 못갚으면 대신 아내" 계약 무효판결  
[속보, 사회] 2000년 10월 23일 (월) 22:25

`빚을 갚지 못하면 아내나 딸을 데려 간다'는 봉건시대에나 있을 법한 금전계약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3부(재판장 목영준촵睦榮埈부장판사)는 23일 A(45촵자영업)씨가 B(47촵노점상)씨를 상대로 낸 300만원의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B씨의 부인 C씨와 1996년 12월부터 불륜관계를 맺어 오다 97년 4월C씨에게 300만원을 빌려주면서 B씨가 지능이 다소 떨어지는 점을 악용, `넉달 후 빚을 갚지 못할 경우 부인이나 딸을 데려간다'는 내용의 차용증을B씨로부터 받아 냈다.

이후 C씨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 2개월뒤 협의 이혼했으나 A씨는 아내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B씨를 상대로 300만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고1심 재판부는 미처 이런 사실관계를 모른 채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계약은 A씨는 C씨를 취하기 위해, C씨는 B씨와 이혼하기 위한 구실을 만들기 위한 것이어서 선량한 풍속이나 사회질서에 어긋난다는 점과 피고의 지능이 떨어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당연무효”라고 밝혔다.



남자친구 죽음에 ‘20대 여성 죄책감 자살’  
[사회] 2000년 08월 27일 (일) 19:49

○…남자친구의 죽음을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해 오던 20대 여성이 20여일 만에 뒤따라 목숨을 끊었다.이 여성은 1주일 전에도 자살을 기도했었다.
28일 새벽 1시쯤 서울 미아6동 김모씨(54) 집 건넌방에서 딸 영신씨(20·검정고시준비생)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중학 동창인 남자 친구 안모씨(20)가 지난 8일 목을 매 숨진 이후 ‘나 때문에 죽었다’며 자책감에 시달려왔다.

김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도 “지난 7일 자정쯤 다른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중 안씨가 전화를 걸어 ‘당장 날 만나러 오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했으나 내가 이를 무시해 결국 안씨를 죽게 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누드족들 누드해변 폐쇄 반발  
[사회, 세계] 2002년 05월 27일 (월) 12:10

이탈리아 일간지 <일 마니페스토>는 26일 나체주의자들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에게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28일부터 로마 인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 회담을 앞두고 보안 차원에서 안지오에서 로마의 항구 오스티아에 이르는 해변을 잠정 폐쇄키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이탈리아의 유명 누드촌 카포코타 해변이 포함돼 있다. 나체주의자들은 이 결정에 대해 "도대체 우리가 몸에 무기를 숨긴다는 게 가능한 소리냐"며 반발하고 있다. 지역 나체주의자협회 대변인 파올로 게라는 "항의 서한을 총리에게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명문대 박사과정·학부생 같은 여고생과 원조교제  
[속보, 사회] 2000년 12월 17일 (일) 20:08

과외교습을 대가로 한 여고생과 명문대생 간의 원조교제가 적발돼 충격을주고있다.

서울지검 소년부(신만성촵愼滿晟 부장검사)는 17일 한 여고생을 두고 각각 원조교제를 한 K대생 A(25)씨와 S대 대학원 박사과정 B(31)씨를 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10월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서울시내 모 여고생 C(17)양에게 한번에 5만~10만원씩을 주고 2~3차례 성관계를맺어온 혐의다. 특히 대학생 A씨는 C양에게 돈 대신 수학, 과학 등을 과외교습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적 상위권으로 학교에서도 학구파로 알려진 C양은 채팅을 통해 명문대생들만을 선별, '교제'하면서 공부와 명문대 진학에 욕심을 보여왔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우등생마저도 목적을 위해 아무 죄의식없이 행동하는데놀랐다"며 "C양이나 상대 대학생 모두 뭘 잘못했는지 모를만큼 심각한 도덕 불감증을 보였다"고 개탄했다.


美유학파 사업가출신 '끝없는 추락'  
[사회] 2000년 12월 11일 (월) 17:48

○.명문 사립대 석사, 미국 유학, 무역회사 전무, 국회의원 특보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50대가 사업 실패 후 노숙생활을 전전하다 백화점에서초콜릿 등 1만6,000여원어치의 음식물을 훔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모부처 차관의 동생으로 Y대 석사 출신인 A씨는 1980년대 미국 M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뒤 귀국, 한때 모 국회의원 특보 이름으로 정치권을 드나들기도 한 인물. 그러나 전무로 있던 D무역회사가 98년부도나고 사장이던 친구가 자살하면서 A씨의 인생도 나락으로 떨어졌다.

A씨는 경찰에서 "과거 음주운전 경력으로 수배된 상태라 일자리를 구할수 없었다"며 "어디에도 손을 벌리기 싫어 그 후로 공원과 대학식당 등지에서 노숙자로 지내기도 했다"고 고개를 떨궜다.


폭력혐의 걸인 주머니서 현금 1600만원  
[사회] 2000년 11월 14일 (화) 18:41

○…폭력행위로 경찰에 붙잡힌 걸인의 상의에서 현금 1600여만원이 나왔다.
대구 중부경찰서 형사계 직원은 13일 오후 유치장 수감을 앞둔 걸인 임모씨(55)의 소지품 검사를 하다 불룩한 상의 안쪽에서 1만원짜리 지폐 다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이날 행인 김모씨(55)에게 구걸해 1000원을 받고도 돈을 더 요구하다 짜증이 난 김씨가 돈을 다시 내놓으라고 하자 자신이 갖고 있는 돈을 모두 내놓으라는 것으로 오인해 김씨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미혼인 임씨는 “식당을 차리기 위해 지난 3년간 대구와 부산 등지의 시장 주변에서 구걸해 모은 현찰을 광목에 싸 몸에 두르고 다녔다”고 말했다.



퇴직후 교통위반 1만장 촬영에 "위반아니다"판정  
[사회] 2001년 04월 10일 (화) 17:57

경기 부천 중부경찰서는 10일 A(23)씨가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촬영했다며1만여장의 사진과 함께 제출한 교통법규 위반신고서에 대해 '위반이 아니다'는 판정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월초부터 20여일 동안 부천시 원미구 도당공원 앞교차로에서 출퇴근 시간에 집중 촬영했으나, 조사 결과 '횡단보도 정지선에 걸쳐 있는 차량을 법규위반으로 오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직장까지 그만두고 퇴직금 1,500만원을 촬영장비와 필름구입, 현상비 등으로 모두 투자했는데 포상금은 커녕 시간과 돈만 날린 꼴이 됐다"고 허탈해했다.



"원조교제 대체용어 찾습니다"  
[속보, 사회] 2001년 04월 24일 (화) 18:15

" '원조교제'를 대신할 새로운 용어를 찾습니다."

경찰이 돈을 주고 청소년의 성을 사는 이른바 '원조교제'라는 단어를 대신할 새로운 용어 찾기에 나섰다.

서울 경찰청은 24일 '원조교제'라는 단어가 청소년 성매매를 부추기는측면이 있다고 판단, 내달 6일까지 경찰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체 용어를 공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김강자 방범지도과장은 " '원조교제'란 용어는 일본에서 유래한 부적절한 것"이라며 "'도와주며 사귄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 '원조교제' 표현은 청소년 성매매라는 엄연한 범죄행위에 별다른 죄의식을 갖지 못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공모작 중 용어 자체만으로도 성을 사고 파는 성인과 청소년 모두에게 심리적 부담감을 주고,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적합한 용어 1개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작은 e메일( kjkim@npa.go.kr)로 접수 받고 당선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채팅 주부, 불륜추궁 남편 흉기로 찔러  
[속보, 사회] 2001년 03월 23일 (금) 22:06

서울 강서경찰서는 23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하는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명모(38촵여)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명씨는 전날 오전 집에서 남편 강모(39촵회사원)씨가 "인터넷 채팅을 너무 많이하는데 불륜행위를 하는 것 아니냐"고 나무라는데격분, 부엌에서 흉기를 갖고와 남편의 배 등을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장관집 절반이 태극기 안달아  
[속보, 사회] 2001년 03월 02일 (금) 08:39

3촵1절을 맞아 정부부처 장관의 절반 가량이 태극기를 달지 않은 것으로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문화방송이 장관 12명의 자택에 대해 태극기 게양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50%인 6명이 태극기를 달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집에 제대로 태극기를 단 장관은 재정경제부, 통일부, 행정자치부, 정보통신부,정무장관 등 6명이었다.

태극기를 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장관 가족들은 "바빠서 미처 챙기지 못했다""빌라 정문에 대표로 1개만 달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일부 장관집은지적을 받은 뒤 황급히 구겨진 태극기를 게양했고 집 화단에 아무렇게나태극기를 꽂아둔 곳도 있었다.



"차비 좀 꿔주세요" 여대생 앵벌이  
[속보, 사회] 2001년 06월 25일 (월) 14:49

○…광주 서부경찰서는25일 “차비가 없다”며 행인들에게 속칭 ‘앵벌이’ 를 해 수천만원을 챙긴 J대학 휴학생 박모(20)양등 여대생 4명을 상습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양 등은 4월초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길가던 서모(28)씨에게 “대학생인데차비가 떨어졌다.

돈을 빌려주면 꼭 갚겠다”며 4만원을 받는 등 1월부터 전국의 버스터미널을 돌며 하루 평균 20만원씩 모두 3,500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이들은호남지역에서 영남 말씨를 쓰는 등 지역 주민들의 ‘영촵호남 화합심리’에 호소하는 수법으로 돈을 쉽게 받아냈다.



바람 피운다” 남편성기 잘라  
[사회] 2001년 05월 14일 (월) 13:26

○…서울 양천경찰서는 14일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잠들어 있는 남편의 성기를 자른 혐의(중상해)로 부인 김모씨(39·공원)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0시5분쯤 서울 신월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남편 김모씨(42)가 바람을 피우는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술에 취해 잠든 남편의 성기를 잘랐다.김씨는 또 남편이 봉합수술을 받지 못하도록 자른 성기를 양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

지난 99년 합의이혼후 지난해 1월 재결합한 김씨는 “남편이 이혼할 당시 만나던 여자를 최근에도 계속 만나는데 화가 났다”고 말했다.남편 김씨는 인근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나 버려진 성기는 결국 찾아내지 못했다.



생활고에 꺾인 50년 수절 70대 할머니 눈물의 이혼  
[사회] 2001년 01월 26일 (금) 12:12

○…일본으로 떠난지 50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던 70대 할머니가 생활고와 병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내 법원의 이혼판결을 받았다.
서울지법 가사2단독 이상훈 판사는 26일 A할머니(74)가 남편 B씨(77)를 상대로 “지난 47년 돈벌어오겠다며 일본으로 간 뒤 연락이 끊긴 남편과 더 이상 결혼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며 낸 이혼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년 동안 처가살이를 하다 일본에 건너간 남편이 편지 한장 보내오지 않는데도 A씨는 수절해왔다”며 “그러나 호적상 배우자가 있다는 것 때문에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되지 못한 원고의 고통을 감안해서도 이혼청구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5년 B씨와 결혼했으나 남편이 일본으로 밀항한 이후 가정부 식당일 등을 하며 살아오다 노환에 들자 호적상 배우자 때문에 생계비 보조를 못받아 더 이상 어쩔 수 없다며 소송을 냈다.




동생보호 생각에…” 여중생이 강도 격퇴  
[사회] 2000년 12월 27일 (수) 18:25

○…중3 여학생이 한밤 격투끝에 집에 들어온 강도를 몰아냈다.이모씨(20)는 지난 26일 밤 11시35분쯤 서울 대림2동 안모씨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집에는 D중 3년생인 안모양(15)과 남동생(9)만 있었다.
이씨는 텔레비전을 보던 안양과 자던 남동생을 깨워 안방으로 들어가라고 위협했으나 안양이 갑자기 이씨에게 덤벼들었다.안양은 이씨의 주먹에 얼굴을 6차례 맞기도 했으나 결국 흉기를 빼앗아 이씨의 엉덩이와 허벅지 등을 세차례 찔러 3㎝ 정도의 상처를 입혔다.

이씨는 집 밖으로 도망쳤지만 상처 때문에 멀리 도망가지 못하고 집에서 30m 떨어진 곳에서 안양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붙잡혔다.안양은 “동생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고 말했다.구로경찰서는 이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도피행각 김우중을 잡자” 사설체포조 모집  
[사회] 2001년 02월 05일 (월) 11:57

○…시민단체인 활빈단(단장 홍정식)이 5일 수십억달러를 해외로 빼돌리고 도피중인 대우그룹 김우중 전회장의 사설체포조를 구성했다.
이 단체는 우선 전직 경찰관과 특수부대 출신 등 해외출국에 결격 사유가 없는 이들로 체포조를 만든 뒤 자비 부담으로 김전회장이 숨어 있다고 알려진 프랑스 등 4개국에 보낼 계획이다.또 체포조를 후원할 현지 교민과 독지가를 공개모집할 예정이며 대우그룹 퇴직자와 외국어가 능통한 항공사·여행사 경력자,무술유단 여성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단체 관계자는 “비리를 저지르고는 누구라도 발붙이지 못한다는 선례를 남기기 위해 체포조를 구성했다”면서 “이미 체포조를 구성한 대우자동차 노조와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02-354-4469,019-234-8646).



주부가 돈받고 포르노촬영…인터넷 채팅 통해 만나  
[사회] 2002년 05월 28일 (화) 11:40

'사무실 미스 리도, 옆집 아줌마도 돈만 주면 다 한다?'
한국 에로배우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포르노를 찍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국내에서는 염치를 차리고, 가릴 곳은 가리던 이들이 일본에 가서는 실제 정사를 감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이는 이들 일부 에로전문배우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27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포르노 배우를 모집,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로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반에 잡힌 L모씨(33·서울 모 케이블 방송사 PD)는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외국으로 팔 비디오기 때문에 괜찮다'고 말하면 순순히 옷을 벗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21일께 서울시 강남구 모 여관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회사원 K모씨(25·여·충북 제천)와 자신의 성관계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등 직장 여성과 가정주부를 모집해 모두 4편, 40∼50분 분량의 포르노 비디오를 제작했다.

K모씨와 M모씨(23) 등 2명의 회사원은 L씨가 성관계 비디오를 찍는 대신 얼굴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수고비로 20만원을 주고, 국내에 유포시키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자 이에 순순히 응했다. M씨는 한번 비디오를 찍은 후 다시 L씨를 만나 또 다른 비디오에 출연하는 의욕을 보였다.

또 L씨는 채팅으로 만난 C모씨(43·여·주부)를 여관으로 유인, "당신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며 성관계를 촬영했다. 촬영 후 L씨는 C씨에게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팔려고 한다"며 나중에 20만원을 줄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L씨는 약속과 달리 국내외 성인사이트에 '셀카 팔고 싶어요'라는 글을 올려 제작한 비디오를 편당 70만원에 팔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사이트를 검색하던 경남지방경찰청의 단속에 걸려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의 수사 담당자는 "피해 여성들에게 사실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촬영 사실을 알고도 응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돈을 받고 촬영에 응한 여성들을 피해자로 봐야 할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사귀던 여성 “헤어지자”에 앙심 성행위 사진 회사 곳곳에 붙여  
[사회] 2001년 06월 16일 (토) 16:38

○…부산 남부경찰서는 16일 사귀던 여자가 만나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고 자신과의 성행위 장면을 찍은 사진을 유포한 혐의(성폭력 등)로 김모씨(47·부산 연산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사귀던 박모씨(29·여)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박씨와의 성행위 장면을 찍은 사진 30여장을 박씨의 회사 화장실 곳곳에 붙여놓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박씨가 결혼을 약속하고 부모에게 인사까지 시킨 뒤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성행위장면을 녹화한 비디오테이프를 박씨에게 보낸 후 강제로 성폭행하고 성행위 장면을 사진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도 상대로 강도  
[사회] 2001년 11월 21일 (수) 12:37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의 여관에 침입한 강도를 붙잡아 폭행하고 현금 등 400여만원을 빼앗은 박모씨(37)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18일 밤 11시쯤 자신이 운영중인 광주 신안동 모 여관 객실에 몰래 들어와 금품을 훔치던 김모씨(32·구속)를 격투 끝에 붙잡은 뒤 반성문을 쓰게 하고 김씨가 갖고 있던 현금과 귀금속,수표 등 4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

경찰 관계자는 “여관주인이 강도를 붙잡은 경우도 드물지만 그가 강도짓으로 빼앗은 현금까지 뜯어낸 사건은 난생 처음”이라고 말했다.박씨의 범행은 구속중인 김씨에 대해 경찰이 여죄를 캐는 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한국판 ‘노인과 바다’  
[사회] 2001년 11월 12일 (월) 12:01

○…폭풍주의보 속에 배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바다에서 외롭게 사투를 벌이던 60대 어부가 6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전남 완도군 소안면 미라리 신중길씨(61)는 지난 5일 새벽 6시쯤 가족의 만류를 뿌리친 채 “큰어머니 제삿상에 올릴 삼치를 잡아오겠다”며 0.9t급 해태양식 관리선을 타고 바다로 나갔으나 출항 1시간만에 폭풍주의보가 발령됐다.

신씨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뱃머리를 돌렸으나 기관이 멈춰서는 바람에 표류하게 됐고 이때부터 1.5ℓ 물 두병과 잡은 삼치 5마리를 먹으며 생사의 갈림길을 넘나들었다.배에 물이 반쯤 찬데다 탈진상태에 빠진 신씨는 제주 마라도 남동쪽 65마일 해상까지 떠내려갔다가 6일만인 10일 오후 3시쯤 중국어선에 구조됐다.


이혼 5시간만에 전처집 털어  
[사회] 2001년 11월 05일 (월) 11:43

○…서울 방배경찰서는 5일 이혼 당일 전 부인 집에 들어가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남모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달 9일 오후 6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읍에 있는 전처 손모씨(31) 집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등 353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다.조사결과 남씨는 손씨 집에서 물건을 훔쳐나오기 불과 5시간 전에 손씨와 합의 이혼했으며 용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혼한지 몇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법적으로는 분명히 남남이고 손씨가 전 남편을 처벌해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에 절도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미혼남녀 절반 "섹스비디오 촬영 응하겠다"  
[속보, 사회] 2001년 10월 30일 (화) 18:15

○…20,30대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의 절반 가량이 애인과의 섹스 비디오촬영에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최근 미혼남녀 476명(남 297명, 여 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결혼 대상자의 섹스비디오 촬영 제의에 응하겠느냐’는 질문에 14.7%(70명)는 ‘기꺼이 응하겠다’,8.6%(41명)는 ‘받아들이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23.6%(112명)는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해, 절반에 가까운 46.9%의 응답자가 섹스비디오 촬영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애인에 수갑 채우고 성관계한 남자 붙잡혀  
[사회] 2002년 06월 09일 (일) 12:52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8일 미국의 <뉴욕 포스트>지는 여자친구에게 수갑을 채워 밤을 새우게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37세의 이 남자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수갑을 이용해 여자친구를 침대 기둥에 묶어놓고 성관계의 전희를 즐겼다.


하지만 그는 술이 너무 과했는지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잠들어버렸고 여자친구는 침대에 묶여 꼼짝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여자친구는 2차례에 걸쳐 남자친구를 깨워보려 했지만 남자가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침대맡에 있던 전화로 경찰을 불렀다.


즉시 출동한 경찰은 이 남자를 불법 감금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자는 경찰에서 '즐기기 위해 같이한 행동'임을 강조했지만 여자친구는 "사전에 수갑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부관계 신음소리 시끄럽다" 고발  
[사회, 세계] 2002년 08월 01일 (목) 12:06

이탈리아 펠리시의 한 부부가 부부관계를 시끄럽게 맺는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됐다고 이탈리아 인터넷신문 <티지컴>이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웃 주민들은 이들 부부가 하룻밤에 5∼6차례씩이나 관계를 맺고 한번 관계 때마다 30분에서 1시간 동안이나 '떠들썩하게' 소리를 낸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리를 녹음해 법원에 증거로 제출했으며, 법원은 공식 조사를 명령했다.



결혼식 하객 100명 패싸움  
[세계] 2002년 07월 08일 (월) 11:29

가장 행복해야 할 날이 가장 떠들썩하고 잔인한 날로 변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서 100여명의 하객들이 병과 칼까지 동원해 가며 격렬하게 싸움을 벌여 결혼식을 혼돈 속에 몰아넣었다고 스페인 국영TV가 7일 보도했다. 이 싸움은 결혼식 리셉션에서 신랑, 신부 중 한쪽 하객이 들고 있던 병 하나가 상대편 바닥에 떨어지면서 시작됐다. 이때 한 하객이 폭죽을 상대편 쪽 하객의 얼굴에 터뜨리면서 싸움이 절정에 달해 혈투로 변했다. 하객들은 저마다 주먹을 휘두르고 깨진 병을 던지며 무자비하게 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식칼도 등장했다. 이 싸움으로 약 30명이 부상했다.


출처 - 네이버 황당 뉴스들.. 각종 뉴스싸이트

젤소미나 입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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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220
2002.08.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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