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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강남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집 그리고 떡집.

mee4004
2002년 05월 25일 06시 20분 48초 7188 3
벼르고 벼르던 가게 두곳을 우연치 않게,
하루에 그것도 10분 간격으로 다 가보게 되었습니다.

강추1. <커피집> 허형만의 커피 볶는 집

저도 개인적으로 커피 무진장 좋아하는데 커피 킬러에 가까운 분의 싸모님이 추천해 준 가게입니다.
'허형만의 커피 볶는 집' 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가게인데
말 그대로 커피를 그날그날 볶아서 갈아서 커피 줍니다.
맛 정말 끝내줍니다.  에스프레소도 리필해주고, 언니가
너무너무 친절하답니다.
취향에 따라 스팀기계로도 커피 뽑아주고, 더러는 핸드메이드로도 뽑아줍니다.
쬐그만 가게에 아주 커다란 커피 볶는 기계가 있고 작은 테이블이 세네개쯤 있습니다.
주차 절대 안되고,  알커피 사면서(알커피는 100g 6천원),
커피 한잔 달라고 하면 기냥 서비스도 해줍니다.
위치는 압구정동 광림교회 앞쪽 대로변에서 미성아파트 방향의 작은 상가 버스정류장 앞이랍니다.
간판도 가게도 작아서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강추2.  <떡집> 건강 떡집

개인적으로 시루떡 빼고는 떡을 몹시 좋아하는 편이라,
절대 떡을 안먹는 친구가 먹는 이집 특제떡만은 먹는다길래
그맛을 확인했습니다.
문제의 특제떡은 '건강떡'인데, 먹어보셔야만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몇말씩 맞춰놓고 드시는 분들도 허다하다는군요.
건강떡은 일찍 가시지 않으면 구입하기 조금 어렵습니다.
위치는 광림교회를 바라보고 오른편 골목 첫번째 상가에
있습니다.
간판이 쬐그매서 눈씻고 찾아보셔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떡을 사서 커피집에서 드시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닐까 합니다만....즐거운 시간들 되시길.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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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lsomina
2002.05.25 15:34
너 광림교회 "알바"지 ...~ 두번씩이나 거론을 ..음
mee4004
2002.06.01 12:18
개인적으로는 크리스천이지만 '광림교회' 싫어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다만, 친목계(?) 때문에 자주 가는 사무실이 바로 광림교회 앞이라서...
젤소미나님, 커피랑 떡을 사드릴테니...개인적인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
vincent
2002.06.04 04:48
저두 커피는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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