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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왕이 죽으면.....

sandman sandman
2001년 08월 30일 03시 36분 24초 5797 2 10
항상 시작되는 잡설....

지금 좋게 취하고 시간은 새벽 4시경....

여기 글 쓰야지 하면서..
자료는 집에 있으니 하며
오랜만에 저의 집의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자료를 보니 ㅎㅎ
역시 타이핑된 글중 하나 올립니다...

(사실 여기 올리는 모든 이야기들은
제가 준비하던 작품의 자료 조사하면서 알게 된 것입니다.
물론.. 그 때 그 작품은 제가 도저히 찍기
힘들겠다고 판단... 제가 존경하는 분에게
연출해 주십시요 한겁니다... ㅎㅎㅎㅎ)

우선 화두...

장례식 혹은 장지에 가보셨던 분은 아시겠지만...
입관(관을 묻을 때)할 때
왜 저 정도 깊이 에 관을 묻을까?
라고 생각해보신적이 있습니까?

지금의 장례는 거의가 조선시대 유교 관습에 따르고 있는 데...

조선시대때의
일반사람이 죽으면 속담이 있습니다.
"상투 끝이 보일랑 말랑 하는 깊이로 묻어라..."

지금의 장례는 그렇지요...
딱 그 높이 입니다.

그런데 왕은?
훨씬 깊습니다.
왜 그럴까요?

참 서술하기전...
왕릉의 묘들은 깊이가 얼마일까요?


(모레시계가 시간을 재고 있습니다.......
흐미 썰렁..)



이하 예전의 제 클럽에 올렸던 전문입니다...


♠왕기는 땅속 10척 깊이에

우리들 주변에서 흔히 보는 왕릉도 잘 관찰하면
많은 역사적 교훈과 우리의 사상적 뿌리를 알 수 있게 한다.
당시 왕조실록이나 일기 등은 궁내의 비밀문서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기록들에 의하며 일관되게 무덤의 깊이를 10자(尺)로
했다는 것이다.

이유인즉 시신이 겨울에 얼지 않게 ,
또는 뱀·개구리 등 충렴이 들지 않게 한다는 내용이었으나
실제는 명당의 지기 중 왕기(王氣)는
한문의 왕(王)의 글자가 십(十)자에 상하를 막은 형세이어서
10자(尺)깊이가 왕기를 받는 위치로 믿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흔히들 민가에서 무덤을 팔 때
‘상투끝이 보일락말락할 때까지 파라’는 속설을 감안하면
일반인들의 무덤이 다섯 자에서 여섯 자 이내인데 비해
왕릉은 거의 배에 가까운 깊이인 것이다.

이 극비(?)의 내용이 일반인들에 알려지면
왕기를 타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많아 통치가 어렵기 때문에
왕릉에 참가했던 지관들은 불문율로 이 왕릉의 비밀을 지켜왔다

이상 전에 올렸던 전문입니다...

출처를 명시하지 못해 좀 그러 하네요...

추신: 항상  이 코너에 글 올릴 때..
       글 읽는 사람이 x-file의 테마곡이 나와야 하는 데..
       하며 글 올립니다..

       --.,--



* 제다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3-17 20: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hal9000
2001.08.30 16:12
o..o
videorental
2001.09.01 03:05
띠 디디디디~따라라랑~...(x-file..임니당..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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