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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감사합니다...

흐르고흘러
2016년 09월 18일 00시 33분 58초 292 4

새벽에 문득 답답해서 끄적였던 제 글에 진심으로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자한자 새겨들었고 열정을 갖고 길게보고 가려합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제 글이 또 어떤 누군가에게는 함께하고있다는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릴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별당아씨
2016.09.18 02:10
안녕하세요, 흐르고흘러님!^^
흐르고흘러님의 말씀 중에
'또 어떤 누군가에게는 함께 하고 있다는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이 참 가슴에 와 닿는군요!
돌고 돌아 제 자리로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님처럼 흐르고 흘러 결국은 지향하는 곳에 도달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저도 이만 물러간다고 해 놓고는 이 곳에 자꾸 들르게 되네요~
서로를 품어 주는듯한 따뜻함을 느껴서인가 봐요!^^
Profile
omegafilm
2016.09.21 10:52
-

두 분은 사교 내지는 처세 면에서 '프로'이신 거 같네요.^^
제가 없는 부분이고 또 배워야 될 점입니다.
본채에서 조용한 이곳 별당에 건너와 다소곳 인사하시니
별당이 워낙 작아 그냥 지나칠뻔했습니다.
역시나 별당아씨님 다가오셔서 다정하게 말 건네주시는 모습 또한 정감있어 보이네요.

제가 그토록 진정성 가지고 글을 썼던 이유는
저 역시 영화계 문턱에서 어슬렁거리며
저 안 세상에 대한 갈망이 간절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안 하나 하죠.
지금 하시는 공부 1등하시면
제가 선물 하나 해드릴게요.

학교 공부 1등했다고 영화 1등하는 건 아닙니다만
1차로 그렇게 기본 생존을 위한 치열한 훈련이 된 마당에
영화는 얼마나 더 신바람나게 공부 잘 되겠어요.

'당신 말대로 1등했는데 그래, 도대체 나한테 뭘 준다는 거예요?'
하면서 나한테 성적표 한번 내밀어 보세요.
그럼 제가 그때도 촬영장비 보유하고 있다면 협찬해드리고
후반작업 역시 협찬하겠습니다.
시나리오도 물론 1차로 봐 드리고요.

진짜 우연찮게 인터넷에 몇자 끄적거렸는데
그렇게 땡잡는 행운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경우의 수는,
이곳 별당에 건너와 별당아씨님 만나면서
두 분의 모습이 남다르게 이목 끌었던 덕분이라고 해두겠습니다.

-
별당아씨
2016.09.21 12:28
별당아씨
2016.09.21 12:41
흐르고흘러님!
님께서 언젠가는 꿈 실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켜 보고 응원하며 지원도 아끼지 않으신다는,
부모님들도 하기 어려운 제안을 omegafilm님께서 하셨는데 얼마나 든든하신가요?
필메의 이곳, 사는 이야기....,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모든 분들의 안락한 별당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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