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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비젼에 가고 싶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younsil
2010년 01월 07일 16시 01분 53초 12213

주변 지인들이게 서울비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이렇게 물은적이 있습니다.

 

편집을 공부하고 싶어하고 해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지인들에게 말이죠

 

음.... 인터넷에 찾아 보니까

 

Q. 그 회사는 입사첫날부터 집에 안보내기로 유명하데

A. 너 다닌 회사는 다 그렇잖아

 

Q 그리고 인턴을 70명뽑았더니 2명 남고 다 도망갔데

A 근데? 너 공연장에 있을때도, 방송국 다닐때도 너 놔두고 도망간 놈들이 한둘이냐?

 

Q. 근데, 가고싶기는 한데 편집을 잘 할 줄 모르니까.. 아무래도 좀 그렇지?

A. 뱃속에서 편집 배워서 오는 사람이 어딨냐? 물론 잘 하는 사람데려다 쓰면 좋겠지

그래도 그렇게 사람이 자주 바뀌는 회사면 끊덕진 놈이 더 좋지 않을까?

 

Q 내가 끊덕진 놈일까?

A 뭐야? 그 모습은 안어울리게?

 

Q 인사팀에 물어보니까 기술은 와서 배우면 되고 사람이 됨됨이가 있으면 좋겠다고 그러던데

A 됨됨이야 그 사람들이 판단하는 거지만, 넌 이미 트레이닝 끝났어~

 

 

이런 대화를 하면서 느낀건, 정말 저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건지 아니면

여태 다녔던 회사들의 모습에 미루어 짐작을 하건데

하여간 오래 버틸것같아서, 그런 버팀을 다시한번 이겨내보고 싶은것은 아닌지 급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정말 궁금한건 도대체 어떤 이력서를 내밀어야

면접을 보러갈 수 있는건가요?

아는사람에 아느사람에 아는 사람을 동원이라도 해야하는건가?  아는사람도 없는데....

 

ㅠ,.ㅠ 심난한 마음에 올린 헛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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