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니메이션학과 졸업하고 올해 영국으로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프리마스터 과정 가는 학생입니다.
막연하게 영화산업은 현장감이 뛰어난 사람만 하는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꿈의 직업이라고만 생각했지
도전할 생각은 못했었는데, 어떤 일이 계기가 되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보려 합니다.

궁금한 점은, 저는 일단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프리마스터를 갈 예정이고 내년에 석사까지 오퍼를 받은 상태인데
미술 팀에 들어가셔면 영화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검색을 해봤는데, 프로덕션 디자인이라는 전공 자체는 없더라구요.
지금까지 얕게 찾아본 바로는 보통 미술 베이스 학과를 나와서(혹은 아예 다른 학과더라도) 미술팀 막내부터 시작해서 현장경험을 쌓으며 경력이 되면 그 때 추천을 받고.. 이런 식으로 경로더라구요.

제가 잘 알고 있는 게 맞는지, 꿈만 꿔오다가 이제 막 알아보기 시작한지라 너무 양도 방대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외국인으로써 타지의 영화산업에 발을 들이는게 많이 어려울 것이란 건 알고있지만 만약 정착한 사례가 있으면 좀 알고싶네요.
그리고 나중에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미술팀으로써 일하려면 일러스트레이션 석사보다는 필름 아카데미 학위가 나을까요?

아직 영국에서의 석사과정은 accept을 안한 상태라 다른 학교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La Femis 아니면 미국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School of the Arts 등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쪽으로요.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