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이라면 그 기준을 삼는 무엇이 있어야만합니다.
대체로 아주 "구체적인 표현" ...예를 들면 누구나 인식가능한 어떠한 시그니쳐 같은 대사라던가

예를 들어 "너나 잘하세요" "밥은 먹고 다니냐"

이런 다수가 특정한 감독이나 작품의 것이라고 인식가능한 표현들을 똑같이 카피해 쓴다면
그건 표절의 시비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플롯이나 연출주제, 연출방법 등은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상당히 힘든부분이 있어요.
왜냐면, 그런 연출주제, 연출방법, 플롯들의 사용이 가령 이미 존재했던 A 작품과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표절의 논란 이전에 A 작품이 그러한 기법을 최초로 창조했고, 그것을 법적으로 소유한다는것이 자체가 처음부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어떠한 플롯이나 연출기법을 법적으로 저작권 등록이 가능하던가요?

물론 특정한 캐릭터, 소품, 프러덕션 디자인 등중 독특한 것들은 저작권 등록이 충분히 가능한것이 많습니다. 가령 스타워즈의 우주선, 캐릭터 이름과 분장, 특정한 미술공간,...처럼 저작권을
획득할 요소들이 꽤 많긴하지요.

하지만 일반적 영화에서 "표현" 의 범주에 속하는 요소들은 사실 표절이라고 쉽게 법적으로
구분되기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법적인 문제와 상관없이 시청자들이 내리는 심리적 판결이 때로 법보다 더 무서운것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