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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길로 들어설때

불효자
2015년 05월 31일 06시 24분 57초 542 9
저는 고등학교2학년입니다. 영화를 하자고 마음을 먹었기에 의지또한 강한 상황이지만 학업과 학교에 있는 시간에 영화에 신경쓸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학교내에서 실시하는 ucc대회라던가 각종 청소년 단편영화제등 노력을 해보았지만 제약이 너무 많았기에 재대로된 영화를 펼칠수없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학교를 자퇴하고, 밑바닥부터 차근차근배워 기회를 갖고싶습니다만... 대학이라는 과제와 부모님에게 죄송한 마음이 앞서는데..저는 어찌해야할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파란아게하
2015.05.31 06:28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선택 중에는 꽤 극단적인 경우네요.
무언가 자기의 것을 버려야 할 때는 확신을 갖고서 버려야죠.
불효자
글쓴이
2015.05.31 06:34
파란아게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대학 영화과를 나와서 시작해야할지 아님 지금부터 시작하는게 맞는건지...
파란아게하
2015.05.31 06:41
불효자
님 상황에서 당장 영화감독이 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미래에 좋은 영화감독이 될 자질을 갖춘 고등학생'은 충분히 될 수 있겠지요.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영화를 많이 보고, 좋은 글을 써보고,
환경이 좋은 영화과를 진학하고,
그렇게 해도 너무 차고 넘칠 정도로 충분할 것 같네요.
자기 실력을 노력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 없이
당장 시작도 안했으면서 뭔가를 버리고 싶어하는 방식은
아주 무모합니다.

없는 실력으로 부딪쳐 성과를 내려고 하지 말고,
실력을 만드세요.
불효자
글쓴이
2015.05.31 07:50
파란아게하
여러번 단편영화를 만들어봤지만 아직 배울것도많고
노력해야할부분도 많은거같네요!
eastwood
2015.06.01 02:58
영화를 하시려면 불효자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부모님에 대한 죄송한 마음이 크면 영화를 시작 안 하시는게 현명할 수도 있어요.
불효자
글쓴이
2015.06.03 07:40
eastwood
부모님한테 죄송한 마음은 크지만 부모님도 제 인생을
낳으셨고, 저 또한 제 인생을 영화로 표현하고싶기때문에 영화를 포기할 생각은 없네요:)
eastwood
2015.06.03 13:08
불효자
그럼 불효자가 되셔야 겠네요.
저 또한 불효자 입니다...
파란아게하
2015.06.03 14:21
eastwood
실은 저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효자
글쓴이
2015.06.03 15:05
파란아게하
부모님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영화를 만들면 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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