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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 꿈인 고1 여학생입니다!

매실청사과
2024년 10월 08일 06시 04분 09초 58808 5

꼭 영화감독까지는 아니지만 이쪽 현장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내신 따기 힘든 학교이기도 하지만 저의 의지부족 때문에 내신이 많이 낮습니다... 특히 영,수는 심각하고요.

(국어5, 수학8, 영어8,사탐4)

 내신을 올려보려 하는 중입니다만 주변애서 가능성 없다고 실기로 갈 생각 하라고합니다.

하지만 실기준비를 하려해도 지방이라 학원이 없더라고요..ㅜ 서울까지 갈 수도없고

 

 

1. 독학으로 열심히 준비하면 대학 갈 수 있을까요?

2.경북 거의 아래쪽에 살고 있는데 학원이나 과외는 진짜 없겠죠?

3.이 상태에서 내신이 더 떨어진다면 이쪽 진로는 아예 포기해야 하나요? 고졸로는 가능성이 없다고 해서..

 

위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아니여도 되니 따끔한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에메랄드
1
2024.10.08 14:39
1. 사는 지역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수집하신다면, 청소년 또는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공공 기관(지역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하는 영화 교육 프로그램을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모르니 민간 교육 기관도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 경북 거의 아래쪽이면 대구 근처이실까요? 대구영상미디어센터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영화 관련 교육 들을 자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media-center.or.kr/daegu/main.do

3. 물론 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한다면 목표를 향해 걷는 길이 더 수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길만이 정답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감독들만 찾아봐도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분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에메랄드
1
2024.10.08 14:43
에메랄드
제가 알기로는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영화 관련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미디어 센터 중 한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을 듣고 관련 활동을 하며, 매실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많은 분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맺다스튜디오
1
2024.10.10 18:19
안녕하세요! 영화 감독이 아니더라도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멋지네요.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독학으로 실력을 쌓으면 충분히 대학 진학도 가능합니다. 특히 요즘은 다양한 온라인 자료와 영상 강의가 많으니 활용해 보세요.

경북 아래쪽이라면 학원이 부족할 수 있지만, 지역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소규모 모임이나 스터디 그룹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는 온라인으로 수업이나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많으니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내신이 떨어지더라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졸로도 충분히 진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는 많아요. 특히 독립 영화 제작에 참여하거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시든, 끈기와 열정으로 나아가신다면 좋은 기회가 올 거예요. 응원합니다!
맺다스튜디오
2024.10.24 20:26
안녕하세요! 영화감독은 아니더라도 영화 현장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열정이 느껴져 응원하고 싶습니다. 내신이나 성적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 영상 제작 분야는 꼭 학력이나 내신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에요. 실기와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스스로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느냐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독학으로도 충분히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테라프티 같은 플랫폼을 통해 독립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학원이나 과외가 없어도,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강의나 자료를 활용해 실력을 키울 수 있으니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중요한 건 꾸준한 노력과 열정입니다. 성적에만 너무 얽매이지 말고, 꿈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필름메이커흐름
2024.11.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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