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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을 꿈꾸고 있는 30대입니다.

제3의세계
2024년 05월 06일 13시 23분 07초 56558 15

현실적인 조언을 묻고자 글 남겨 봅니다. 영화 감독에 관한 교육이나 지식이 일단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가슴이 뛰는 일이 무엇인가? 내 인생 모든 것을 다 걸어도 후회없을 일이 무엇인가? 했을 때 영화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님도 31살까지 트럭 운전기사로 일을 하다가 영화 감독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남은 인생을 영화와 함께 걸어가고 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Q.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하고 영화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 감독을 준비해야 할까요?

or 아카데미 수료후 연출부 막내로 일하면서 영화감독을 준비해야 될까요? (일단 연출부로 일하면 수입이 어떻게 되는지 전혀 모릅니다. 직장을 다니면 세후 8천은 벌 수 있습니다.)

 

SF영화 대작을 꼭 제 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1+1+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명뿌
2024.05.06 16:31
명뿌
2024.05.06 16:37
제3의세계
글쓴이
2024.05.07 04:48
숀정
2024.05.06 20:19
핸드폰으로라도 영상을 많이 찍어보시고, 가능한 많은 다양한 책을 읽어보시고, 틈틈히 글 쓰는 훈련을 해보시면,
어느날 영화감독을 하실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제3의세계
글쓴이
2024.05.07 04:49
숀정
현재 카메라와 렌즈 짐벌 모두 구비해 놓은 상태여서 프리미어 프로 수업 끝나면 틈틈이 촬영하려고 합니다. 핸드폰으로도 일상속에서 자주 연출을 구상하고 촬영해보록 할게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Leevo
2024.05.06 22:52
제3의세계
글쓴이
2024.05.07 04:53
eastwood
2024.05.07 12:30
제임스 카메론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건 본인이 직접 쓴 뛰어난 시나리오 때문입니다.
나이도 있으시니 연출 경력은 괜찮은 단편 1,2편만 있어도 되지만 터미네이터 같은 뛰어난 시나리오를 쓰지 못하신다면 SF대작 감독이 되실 가능성은 없습니다. 시나리오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제3의세계
글쓴이
2024.05.07 12:54
eastwood
제가 가장 좋아하고 가슴 뛰는 부분이 시나리오와 연출입니다. 피드백 참고하여 탄탄한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야 겠네요. 정확한 부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rofile
록기
2024.05.07 18:15
훗날 멋진 감독이 되셔서 이 글이 회자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제3의세계
글쓴이
2024.05.15 18:18
록기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순자의에스프레소
2024.05.08 20:02
제3의세계
글쓴이
2024.05.15 18:21
Profile
이범
2024.05.11 18:01
크리스토퍼놀란감독님 자서전이 있는데, 첫 장편을 돈없이 만든 사례가 나와있어요. SF 감독님들 인생사 참고해보셔도 좋을것같아요.
제3의세계
글쓴이
2024.05.15 18:23
좋은 인사이트네요! 감독님들의 자서전들부터 전부 정독해야 겠습니다. 훌륭한 레퍼런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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