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755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은 중학생 입니다. 시나리오 평가해 주세요.

공구일공
2023년 11월 19일 22시 13분 41초 18727 2

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은 중학생입니다. 결말이 나지 않은 범죄영화의 오프닝입니다. 지적이나 비판 모두 해주세요. 


S#1. 모텔. 밤


연서가 재하에게 전화를 건다.


연서: 아이씨... 언제 오는 거야...


재하가 방에 노크를 한다.

연서가 문을 열어준다.

재하가 모텔방에 들어온다.


재하: 안녕하세요?

연서: 아... 예


재하가 신발을 벗고 양말을 턴다.


재하: 술안주 사왔는데


재하가 탁자에 술과 안주를 놓는다.


재하: 어떻게 술 좀 하시나?

연서: (휴대폰을 보며) 아뇨 잘 못해요.

재하: (소주를 따며) 서운하게 한잔 하셔야지.

연서: (휴대폰을 내려 놓으며 매섭게) 안해요.


연서가 다시 휴대폰을 본다.

재하가 소주를 들고 커튼을 친다.


재하: 제가 먼저 씻을까요?

연서: 아뇨 그냥...


연서가 뒤를 돌아본다.

연서의 머리에 소주병이 깨진다.

캐리어 지퍼를 잠구는 재하.

지퍼의 틈 사이로 연서의 감긴 눈이 보인다.


S#2. 모텔 카운터. 밤


재하가 대실비를 계산하려 한다.


카운터: 계산하시게요?

재하: 네 310호요.

카운터: 아까 여자분이 빌리셨는데

재하: 아까 담배핀다고 나갔는데 안들어와서요.

카운터: 아... 그래요?


재하가 모텔에서 나간다.

카운터가 재하가 나가는 것을 확인한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똘마니
2023.11.20 03:44
주찌
2023.12.06 00:34
1 / 688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