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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qwertykeybord
2023년 10월 17일 15시 42분 29초 10618 9
안녕하세요. 곧 제대를 앞두고 있는 청년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년정도 학점은행제 기관에서 영화과를 다녔는데, 당시 코로나 상황으로 활동이 제약 돼, 많은 것을 배우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학생들끼리 찍는 현장에서 스탭 4~5번 정도, 연출은 2번 맡았는데 1편은 완성도 못했었고요.

이후 입대를 하게 돼서 지금까지 오게 됐는데, 제가 전에 다녔던 곳이 좋은 곳은 아니였어서 1년정도 준비 후 대학 영화과 입시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저에게 필요한 건 보다 명확하고 현실적인 계획이여서 이곳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영화감독은 너무 흐릿한 목표여서 그와 유사하거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진로를 갖고 싶습니다.

영화와 관련된 곳이 아니더라도 비슷한(드라마, 애니, 게임, 혹은 방송 등 ...) 곳에서 연출, 작가 등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영화라는 매체를 가장 좋아해서, 영화와 최대한 관련있는 방향을 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저는 쌓아둔 것이 없기 때문에, 많이 돌아가고 방황하는 일 만큼은 피하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과를 간다면 제가 희망하는 진로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그렇지 않다면 영화과를 가는 대신 어떤 일, 공부를 해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나그램
2023.10.17 17:48
qwertykeybord
글쓴이
2023.10.17 18:04
Profile
ukiuki
2023.10.18 02:02
군제대를 앞두고 계시다면 요즘 장병보험으로 제대할떄 보통 1천만원씩 만들어서 나오더군요.
당장 돈 떄문에 걱정할 필요는없으시니 일단 사회에 천천히 적응 하시면서 고민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공 공부가 전부가 아닌 세상이 왔습니다. 현장에서 일할 기회를 물색하시면서 차근차근 준비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작사에 취업하는게 제일 좋을것같지만 쉽지는 않은 현황이니 외주 업체 통해서 현장근무 많이 찾아다니세요. 눈 귀 몸으로 직접 보고 듣고 부딪히는게 엄청난 공부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qwertykeybord
글쓴이
2023.10.18 11:47
ukiuki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도움이 됐습니다.
까당
2023.10.18 19:57
까당
2023.10.18 20:02
qwertykeybord
글쓴이
2023.10.19 09:48
란리모스ㅇ
2023.10.19 17:58
qwertykeybord
글쓴이
2023.10.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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