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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길이 정말 힘든가요?

오하요오오용
2023년 08월 20일 18시 34분 40초 14776 2
대학에 들어와서 연극 동아리를 2년동안 하고나서 연기가 정말 좋아져서 배우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주변에서 다들 만류하시고

조금씩 시작해보라고 하시니..망설이게 됩니다. 

주변에 연극과 영화를 10년 넘게 하시는 분이 계셔서 상담을 해보니 잘생겼거나 얼굴이 되게 독특한 마스크이거나 연기를 진짜 미친듯이 잘하거나 집에 돈이 많아서 쏟아부어줄 수 있는 거 아니면 10년 20년 무명생활할 자신이 있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현실이라고....

잘생겨도 못 뜨면 그만이라고...

정말 배우쪽 길이 이렇게 좁은가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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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고민해보세요. 정말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김성균 배우 배우 그만두려고 할 정도였고 박명훈 배우도 대학로에서 조차 그닥 유명한 배우가 아니었어요.
비전공자임에도 대박난 배우들 (김남길, 남궁민 등등 수없이 많죠) 도 많지만 한예종 나와서도 제대로 데뷔 못한 배우들도 많습니다. 진짜 잘생겼는데도 잘 안된 배우가 있는 반면에 못생긴 얼굴에 가까운데도 잘된 배우도 많고요.
아무도 몰라요. 본인이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바다위구름
2023.08.21 16:40
하고 싶으면 그냥 하세요. 무명이되든 스타가 되든 내가 최선만 다한다면 밥은 먹고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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