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데요. 불가능 하십니다. 20대 중반이면 모르겠는데 30대 중반에서 막내로 들어갈려면.. 현재로서는 그나마 가능성 있는데 음향 퍼블릭 어드레서 외에는 미디어업계에서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송과 영화는 시스템 자체가 다릅니다.

원하시는게 영화쪽일거 같은데..

그냥 다니시는 직장 계속 다니시고 취미로 영상 하세요.. 그게 좋습니다.

30대 중반에 촬영보조로 들어가서 하신다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윗분처럼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아요.
자기가 먹은 나이를 내려놓고 자신보다 한참 어린 막내들을 선배대우해주며 배우는게 말과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모든걸 내려놓고 정말 이 업이 아니면 안될 것 같다라는 마음과 건방떨지않고 할 자신이 있으면 하셔도 되요.

가장 돈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방법이지만...작성자분 같은 경우일수록 대학을 추천드려요. 영화과/영상과 대학을 가야 학교 작품에 참여할 기회도 많아지고 인맥도 생길 기회가 많겠죠. 아무래도 막내코스 밟기엔 어려울 수 있으니...그런식으로 포트폴리오 쌓은 다음 인맥 통해서 들어가시거나, 프리랜서 해보셔요...!

사실 저는 아예 업으로 삼으시는것 보단...차라리 취미로 하시는것이 어떨까 합니다ㅜㅜ(이건 굳이 나이 얘기가 아니더라도...영상 업계 자체가 단가도 계속 갈수록 낮아지고 포화되고 있는 느낌이라서요) 요즘같은 세상에 자기 하고싶은일을 본업으로 삼고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다들 굳이 원하는 일은 아니었어도, 안정적이거나 경재적으로 괜찮은 직업이기에 유지하는 것이겠죠. 그치만 작성자님 개인적으로 영상 기술을 배워서 취미나 부업으로 하시는 정도라면 저는 괜찮다고 봐요! 요즘 한 가지 일만 하면 오히려 경쟁력이 없어지는 세상이기도 하니까요!

취미나 부업으로 하신다면 학교보단 학원같은곳 알아보셔서 야간에 배우셔도 되고, 솔직히 요즘 유튜브도 너무 잘 되어있고 무작정 찍어보시고 이론들 찾아가며 독학하셔도 스킬 자체는 배우실 수 있어요. 단지 학원이나 학교같은 공통된 전공의 사람들과 같이 작업하면서 배우는게 있으니 추천드리는거고, 우선 작고 가성비 있는 카메라 하나 구하셔서 연습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