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입장으로 생각한다면 ............한낮 매스컴에 의한 사기를 당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참...냉철하고 조심스러워야 하는 비판장소인줄 알면서도 격분하게 되는건 사실이네요. 저만.....잘 안웃고 잘 못보고 그런가요.
어디까지나 웃음만을 주기 위한 영화다라고 선포한 후에 봤기에...구성이라든지...내용이라든지는 완전히 배제 하고 봤습니다만...웃음을 주려하는 선이...저 한테는 좀 불쾌한 유머더군요.
마치 부모님 모셔놓고 재밌게 해드리려고 변태섹스유머 농담하다가 부모님의 어색해 하는 얼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재밌게 보신 분들을 향해 평하는건 아닌점을 양해해주세요.
그리고 자신도 자식키우는 서세원씨 입장에서 이런 영화15세로 했다는점.....몇달전인가요? 친구때 SBS공방토론에 나와서 핵심적인 말로 인상좋았던 영화등급위원회 분.....이걸보고 어떻게 일이 진행됐는지...물런.그 분이 한건 아니시겠지만 내 영화가 관객의 폭이 넓어지는건 좋겠지만..이런 부분은 영화인이 먼저 생각하고 지켜나가야 할부분아닌가 싶네요.
잘되는 영화 "축하합니다"라고 해주고 싶은데...음...제가 느낀 조폭은.....그런 말을 하고 싶진 않은것 같네요.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