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824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15분 -5분 하면 좋을것을..★★★★☆

thepill
2001년 08월 08일 15시 44분 40초 3259 1 30
이야..이렇게 멋있을수가~!!

이거 새벽5:32분에 다 보고 느낀건..

정말이지..

이 감독 대단하다..

내가 소시적에 잠깐 리니지란 게임을 했는데..

그거 하면서 느낀점은..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것도 인간이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것도 인간 이었다라는거..

근데..오늘 이 영화를 보면서..

절실하게 느꼈어..

저널리스트..

앎의 권리??

인간의 본능적 변태적 쾌락원칙..

이 모든게 맞아 떨어져 우리를 비웃는 이 영화는..

나 스스로를 비웃으며 느끼는 일종의 카타르시스마져 느끼게 했어..

하리수를 살리는데는 방송의 힘이 그리 들지 않아..

백지영을 죽이는데도 방송의 힘이 그리 들지 않아..

매스미디어?

뉴 테크놀러지??

겟 더 퍽이야!!

항상 어떤 무엇인가는 가치 중립적이야..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지..

과연 이런 교육을 우리나라에서 할까?



P.S:마지막 5분은 그냥 나같음 편집해 버리겠다..

자기 얼굴에 침을 뱉자고 만든 영화에..

마지막 5분에 침을 뱉는 얼굴에 마스크를 씌워 주다니..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indk
2001.08.11 15:57
제 생각엔 마지막에 기자가 해리와 친구 한 것처럼 자기와 잘지내보자고
남자(탐크루즈와 리차드기어를 짬뽕해논)에게 말했을때 한대 갈겨주는
장면....

그래도 인간에겐 양심이란게 있고
세상이 더러워지면서 그 것 또한 점점 지저분해지고 있지만
그것이 희망이고 또 감독도 여러 드러운 인간들 사이에서
뭔가 희망을 주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한것도 같은데... ㅡ.ㅡ^
1 / 692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