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이.아이'는 에~이 하고 아이를 가볍게 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게 곱게 또 곱게 포장을 해두었다.
잠깐 사담이지만 어느 기자가 안졸리나졸리 이름을 가지고 하이코미디를 하던 기억이 났다.
안졸리?(질문) 나, 졸리!(답변)
역시 스티븐스필버그는 대단했다.
인공지능을 가진 어린 로봇이 인간이 되고싶어 쉽지 않은 여행을 하다가 2000년을 훌쩍 뛰어넘은 후에야 단 하루, 인간의 감정으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영원히 잠든다는 황당한 아야기지만... 적어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들어 내지는 않았다.
식스센스에서 섬뜩하게 느껴졌던 무표정과 당찬 연기에 찬사를 받았던 어린 꼬마는 더 이상 어린 꼬마가 아니라 로봇으로 새롭게 태어나 로봇도 눈물을 흘린다고... 나도 모르게 영화에 몰입히고 있었던 것을 보면... 영화는 성공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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