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파이란 보러감..(늘 혼자가던 내가..)
>명보극장 좀 썰렁..
>응... 최민식 정말 연기 잘한다 생각했음.
>최민식이 밑바닥 생활이 너무 많이 비쳐지는 듯 했다.
>장백지의 모습이 상대적으로...좀 적어서 많이 아쉽다.
>이번에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 욕설이 관객의 스트레스를 풀어 줄수 있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너무 지나칠 정도로 많다는 생각을 했다.
>강재가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의 절정이라고 난 느꼈는데 좀 약한 듯..
>더 많은 걸 보여줄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내 친구왈 - 기찻길을 보니 박하사탕이 생각나고..(그 때 느끼밍 너무 강해서)
>스틸컷의 느낌을 조금 줄려느 컷이 몇번 있었는데 친구에서는 좋았는데...파이란은 약한듯
>내친구왈 편집이 좀 약한듯...
>난 연출이....
>색깔두 블루톤의 그 차갑고..아프고, 슬픈 느낌들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너무나도 기다린 영화라 그런가 좀 슬펐다 보고 나오면서..
>너무나 뭔가 아쉬운게 많아서...
>
>보기전....
>영화가 개봉되기 몇달전 우리 감독이 파이란 포스터 사진을
>강작가님 사진관에서 들고 왔다. 역앞에 최민식과 장백지가 앉아 있었다.
>난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우리감독님이 파이란 영화 얘기를 해 주었다.
>내 눈에선 눈물이 고였고..
>그런 사랑을 내내 생각했다.
>그래서 잠깐 스치는 강한 사랑에 빠져 들었었다.
>그래..사랑이란 잠시 스치는 그 순간의 사랑도 사랑이고.
>오래 다져진 사랑도 사랑이고, 혼자 늘 그를 그리워하는 그 그리움도 사랑이고..
>그런 생각이 몇달동안 내 머릿속을 가득채웠다.
>그리고 우리감독님과 파이란 대박이다 내기까지 했다.
>마지막에 최민식이 죽어가는 장면을 생각하면서 얼나나 가슴 아팠는지 모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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