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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메르와 아오야마 신지 감독님

로메르
2022년 09월 27일 00시 36분 34초 12796

처음 영화를 시작한게 에릭 로메르의 영화를 보고 

저런 일상적인 이야기라면 나도 할 수 있겠네 싶었죠.

보시면 제 아이디도 에릭로메르 감독님 때문에 만들었어요. 

 

그후로 감독님의 영화를 많이 보면서 기존의 영화들이

허구의 이야기로 보였다면,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현실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국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 다 찾아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유명세를 얻으시고 나이를 먹으셔도 

카메라 들고 거리에서 영화를 만드시곤 했다는 

열정과 순수함이 저에겐 아직도 귀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다시 영화를 보면 처음 뭣 모를 때완 다르게 벽이 느껴지네요.

어떻게 일상적인 이야기로 영화를 이렇게 만드셨을까하구요. 

 

한 참 영화를 많이 보던 이십대 시절 아오야마 신지의 유레카라는 영화를

정말 좋게 봤었습니다. 주연 배우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도 많이

나온 일본의 명배우 야쿠쇼 코지 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올해 식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살아계셨더라면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드셨을 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이번에 영상자료원에서 추모전을 한다고 하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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