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님, 김민하님, 윤여정님이 출연한 드라마 파친코를 보고 결국 책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실제로 과거의 마치 국제시장을 보듯

과거의 부모님 세대의 이야기를 보는 부근에서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 되었고
결국 소설로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드라마에서의 영상미의 대단함과 연기력에 빠져서 파친코가 재미있던건 아닐까 하면서 걱정도 했지만
책을 읽다보니 드라마를 완주하듯 금새 책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책 속의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있고 처절했고 안타깝습니다.
짧게 천천히 보기보기 보다는 개별 인물들이 긴 호흡을 가져가며 지겹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느껴지는 감동 포인트들이 정말 '훅'하고 들어와요

제일조선인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소재이지만 실제로는 언제나 바로 옆에 있을 수 있는 그런 스토리
하지만 거기에서 벌어지는 인생 스토리는 탄탄하고 놀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