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3,731 개

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진로 고민좀 들어주실분..배우가 하고싶어요

이에로사이다
2022년 07월 09일 14시 22분 37초 8690 2
지금 24살이구요 다니던 대학은 자퇴해서  돌아갈 생각이 없어요 

그냥 고졸로 당장 시작할지 1년투자해서 대학을 간 다음에 시작을 할지 고민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졸로 시작을 한다면 만약 잘 안됐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에요 그냥 무조건 될거라 생각하고 뛰어들어야 하나…

대학을 가서 도전한다면 26살에 시작하는거구요  학교 다니면서 준비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 대학을 간다면 전공은 그냥 상관없는곳으로 갈 것 같아요 굳이 연영과를 갈 생각은 없어요

근데 너무 시작이 늦지않나 시간낭비이지 않나 싶기도해요

어떤게 맞는 선택일까요?어렵네요ㅠ수능이랑 병행하는건 너무 무리겠죠?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액캠스
2022.07.11 12:02
음...저는 엔터제작쪽에서 25년동안 일을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사연을 읽어보니 자식같은 마음에 이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몇자 댓글을 남깁니다..
우리가 직장을 들어가던..아님 어디선가 연기오디션을 보던 이력서를 제출합니다 이력서에는 본인에 나이 이름 주소 그리고 자기에 스펙 학교는 어딜나왔고 등등 을 봅니다 그런것들을 보는이유는 처음 만난 사람이기에 심사위원이 볼수 있는것은 이력서 한장속에 있는 내용이거든요...그럼 학교를 좋은데 나왔고 특기가많고 이런것을 보면 우린 아...이친구는 자기맡은일에 최선을 다했고 책임감이 있는친구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그 반대로 이력서에 고졸출신에 특기도 없고 경력도 없으면 서류심사에 합격할 확률은 매우낮죠 어떤친구들은 거짖으로 올리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서류심사에 합격하려구요 저는 스펙을 쌓는건 1차서류심사통과 그리고 자기만족이라 생각해요 고등학교 나와도 상관없어요 단 난 고등학교를 나와서 대학을 간 친구들보다 무언가 나은것은 꼭 있어야 합니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오래했다던가 작품활동을 많이 했다던가 아님 특기가 많다던가 등등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세우는것은 성공이 목적이 아니고 성장이 목적이 되야 됩니다 젊은나이는 큰목표를 세우세요 ..그리고 오늘부터 도전하세요 말도 안되는 목표도 세우세요 그리고 도전하세요 바보같은 도전이라해도 누가 뭐라해도..해보세요 지금 학생처럼 대학을 가질않겠다는것도 도전이죠 한번 해보세요 뭐든 해보세요 단 나에 선택에 절대 후회는 없어야죠 ㅎㅎ 지금까지 최고에 스타가 된 친구들 보면 모두도전에연속이었던 사람들이예요 도전이 없었다면 지금에 방탄소년단이.비.외 그 스타들이 나올수 있었을까요

당신에 도전을 응원합니다 꼭 성공하세요 이바닥에서 성공하려면....끼. 깡.줄.돈.운 5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시작은 나에 넘치는 끼와 깡으로 시작하시면 나머지는 저절로 붙습니다...힘내세요 화이팅
Profile
인nami16
2022.08.06 16:09
늦은 나이에 시작한다고 늦은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 하려면 자세입니다. 지금 시작해서 몇년 하고 있는 사람들 보다 잘 될지 안될지는 친구의 몫입니다. 다만 서두르지 말고 급하게 하지 말고 차근차근 길을 보세요!! 그리고 배우가 하고 싶다면 연기부터 배우셔야 합니다. 연기력이 없다면 어디에서도 승부를 볼 수 없습니다. 배우는 우선은 연기력이 갖춰 지고 다음에 끼깡줄돈운으로 승부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연기력이 좋아도 줄, 돈이 없다면 더 성장하기 힘들죠. 돈이란 건 결국 생계가 관련이 깊은데, 연기라는게 사실 대본 외우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대본에 없는 것들을 내몸에 담는 작업이 정말 힘든데, 그 부분에서 일을 하면 안되고. 계속 집중하면서 그 인물이 나인 것 처럼 생활을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여유 자금이 있어야 하죠 . 아니면 돈 을 주고 빽으로 들어가거나 근데, 그건 요즘 힘들다곤 하더라구요!! 후 그리고 외모도 좋고 키도 좋은데, 연기력이 안 좋으면 아무도 안쓰구요. 끼깡 줄 돈이 아무리 좋아도 연기력이 안좋으면 말짱 도루묵이고, 연기력이 좋아도 운이 안따르면 정말 그것도 어 쩔수 없지만, 중요한 건 언제 어디서든 연기로서 승부볼 수 있는 연기력을 우선 길러놓으시고, 체력도 길러놓으시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운은 내가 만드는 겁니다. 본인하기에 따라 달린 겁니다. 연기는 주변 사람들 말이 100%으로는 아닙니다. 모든 몫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하는 거라서 정답이 없는 겁니다. 그러니 화이팅 하세요!! 하고 싶으면 제대로 해보시고, 못하겠다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절대로 천행을 바라고 이 길을 가겠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다들 연기 하는 게 행복해서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라서요. 미친 사람들 투성 입니다. 내가 하고 자 하는 일이라서 힘든 거 다 감내하고 사는 거죠!! 정말 연기를 하고 싶다면 우선 학원에서 가서 연기라도 배워 보십시오!! 그리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평가해보세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대상이 특정되는 비방,폭로 등의 글은 삭제합니다 10
새글 연출, 촬영팀 막내로 일하고 싶습니다 4 연출새내기 2024.07.16 6106
새글 라이브커머스 프리랜서 VMD / 마케팅 관련 구직하고 있습니다 IllllI 2024.07.16 6166
70년대 특수 소품 2 deutsch 2024.07.15 13373
밀리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메이오 2024.07.15 13861
단편영화 미술팀 저도요 2024.07.13 27016
부산 웹드라마 크루 ‘ 우아 스튜디오 ’ 에서 웹드라마 '그대는 괜찮으세요? ’ 1 태네코디 2024.07.12 34029
서울영상고 편입 고민 아이셔캔디 2024.07.11 38206
02년생 장윤서 (여자)배우님 컨택할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린상 2024.07.11 41415
교과서에 실려야하는 꿀같은 정보들 광야팡야 2024.07.11 43972
[설문조사] 영화 관람/시청 기록에 관한 설문 조사 진행 중입니다. (추첨 커피 기프티콘) 마하 2024.07.10 44454
아트리스트 계정 wnghks1205 2024.07.10 43965
고양이 밈을 활용해서 포토팀 고증을 밈으로 만들었습니다! 1 금금 2024.07.10 44332
힘든 시간을 이겨 내요... 밤하늘에 그대를 생각하며 Kevin74 2024.07.10 44368
신분증 소품은 어떻게 제작해야하나요 선이94 2024.07.10 45909
영화인 응원 이벤트 (무료공간대여 및 프로필 촬영) sw5100 2024.07.10 48599
썬팅 안된 촬영용 차량 록록2 2024.07.09 50470
보통 로케이션 리스트업할 때 어디어디 보나요? 저스틴다빈치 2024.07.09 50987
드라마 제작 일을 하고싶습니다. 6 빠쌰 2024.07.09 54540
입문용 카메라 추천 해주세요 2 다다닥 2024.07.08 58353
비올때 찍는 카메라 추천좀해주세요 아재님 2024.07.08 50704
1 / 687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