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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정말이지... 기본이 안된... 짜증나는 엿 같은 공고...

hmju1
2004년 03월 24일 17시 47분 15초 6381 10
신생영화사 씨네가족에서는
참신한 창립작품 시나리오를 찾습니다.

참신하고 아이디어 있는
시나리오를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단 메일 접수만 받습니다.

모집기간 : 2004년 3월 31일까지

보내주실곳 : taeks@cinekazok.co.kr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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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합니까?
앞 뒤 말 다 짜르고 그저 참신하고 아이디어 있는 시나리오를 메일로만 받겠답니다.
일단 자기들은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을테니 니들 시나리오나 보내 보랍니다.
진짜... 짜증나네...
어후... 혈압이...
정말이지 양아치같은 공고 아닙니까?
기본 좀 갖추고... 제발 상식적인 생각은 하고 삽시다.

PS: 참고로... 일부러 메일 주소까지 복사해다 붙였습니다.
위의 공고를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여 쓴 시나리오를 굳이 보내고자 하신다면
도박한다 생각하고 보내십시오.
하지만 저로서는 극구 말리고 싶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tudery
2004.03.24 22:56
신생영화사 씨네가족에서는
참신한 창립작품 시나리오를 찾습니다.
=> 저희들은 도저히 참신할 기획을 할 능력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첫 영화 찍어 대박내서 돈 좀 벌어야 겠습니다.

참신하고 아이디어 있는
시나리오를 아래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읽어봐서 좋으면 영화 만들려고 합니다. 페이문제나 기타 저희 회사의 인력구성또는 영화관등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마십시요.

단 메일 접수만 받습니다.
=> 쓰레기 시나리오 많은거 아니깐 저희 얼굴을 볼려고 한다거나 우편으로 보내서 관리하는데 귀찮게 하지 말아 주십시요.

모집기간 : 2004년 3월 31일까지
=> 오래 걸려 생각할 거 없이 지금 써 놓고 팔아 먹지 못하고 있는 시나리오만 접수 받습니다. 노는 시나리오 팍팍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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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저도 시나리오를 쓰는 입장에서 시나리오 모집하는 회사를 일방적으로 비난할 생각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 시나리오 모집해서 도용하거나 하는 일 드물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를 토하며 쓴 시나리오, 잘 됐든 못됐든 자기 자식같은 시나리오를 받아 보겠다면,
제 리플 보다는 좀 더 자세하고 길게 써 보실 의향은 없는지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보내라! 보고 내가 판단할께! 너무 오만하고 무책임한 거 같지 않으신가요. 자성하십시요.
tls0714
2004.03.25 11:26
저도 6개월 전만 해도 하루종일 집에서 시나리오 쓴다고 핑계를 대고 뒁굴뒁굴 및 데굴데굴로 하루를 보내던 사람 입니다.
시나리오 공모 내신 분 한테 시나리오 주지 마세요. 어떤 것에 가치를 두어야 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곳은 시나리오를 보내도 제가 보기에는 별로 모집요강을 보니 시나리오를 공모해서 가져간다고 해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 해 주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영화판에서 빌붙어서 먹고 산지 7년 이나 되었지만 ... 참 새로운 영화사도 많고 첨 들어 본 영화사도 많습니다.

참신한 시나리오 찾는 곳중에 참신한 시나리오 찾아서 영화 찍는곳 거의 못 봤습니다.
시나리오 를 쓰신 분들 공모에 내지 마시고 차라리 시나리오를 들고 영화사를 찾아 다니세요.

저도 혹시 가져다 주면 내 아이디어가 도용 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런짓 안 했지만 제가 요새 어쩌다 보니 좀 큰 회사에 있어서 보니깐 그런것 없습니다. 큰 회사에서 괜히 도용 했다가 골치 아프 필요 없고 그냥 어차피 줄돈 주고 일 합니다.
물론 시나리오가 영화화 돼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시나리오는 좀 힘들겠지만요,

차라리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곳에 시나리오 응모를 하시던가 아니면 큰 회사...많이 있잖아요/ 씨.제이. 시네마 서비스. 봄, 좋은 영화, 싸이더스,한맥, 마술피리, 케이엠컬쳐, 찾아보면 무지 많아요.

시나리오 쓰시는 모든 분들 열심히 하시고 모두 건승 하셨으면 합니다'
bluepia
2004.03.25 12:12
http://www.cinekazok.co.kr

그 회사가 알려줄수 있는 모든것은 이 사이트에 있는듯.

underconstruction
Profile
kinoson
2004.04.16 20:46
우헤헤헤... 싸이트 가보았더니 정말 다양하고도 풍부한 자료들이 있더군요...-_-;;;
lastm77
2004.04.28 03:18
죽이는군...시네가족..흐흐
skh6808
2004.05.06 11:58
앞으로 저런 공고는 하면 않되겠군....
참고 해야지..ㅎㅎ^^;;
worldmovie
2004.06.15 18:47
이궁.. 할 말 없는 사이트더군요..
worldmovie
2004.06.15 18:47
이궁.. 할 말 없는 사이트더군요..
writeroh
2004.07.20 18:52
하하하... 저도 가봤어요... '모르는것도 죄다'가 적용되는 시츄에이션인듯...
건승하시길...
pupplove
2005.02.01 00:35
저런 회사가, 시나리오 받으면 제대로 만들수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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