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먼저 헐리우드나, 홍콩, 일본과는 또다른 우리나라 영화시스템을 생각하고 나서...

: 1. (최저 생계비를 감안한) 전 스텝의 개별계약,,,(파트별 특화,,,, 프리과정 결합파트와 후반작업과정 결합 파트들 생계비 현실화 추가)
- 스텝 개별계약은 저도 고민해봤습니다.
어떤 영화사에서는 시도도 해봤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도제시스템이기에 개별계약의 경우 그 스텝에 대한 결정권이 회사에 주어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회사와의 계약이니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문제에 대한 책임을 개인과 회사가 따져야하므로...)


: 2. 계약서 내에 촬영회차와 프러덕션 기간 명문화,,,
-이건 1번의 뒷부분과 답이 될거 같은데...
프로덕션 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덕션 스케쥴을 발표하고
그것에 맞게 계약할 의사가 있습니다.
단, 촬영회차와 기간이 오바될 경우 물론, 20~30%이상이
초과될 경우는 거기에 맞게 재계약 혹은 초과수당(?)
부분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책임소재를 분명히 따질 것이며
어느스텝의 준비소홀로 인한 촬영지연이라면 어떤식으로든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3. 프러덕션 종료후의 촬영과 보충촬영시의 추가계약안 기재,,,
- 어차피 문항2와 비슷한 사항인거 같네요.:

P,S. 추가 사항이 있다면, 연출, 촬영, 조명이야 기본적으
로 개별계약을 하겠지만...
제1조수들 역시 오야지(?)들 못지않게 의식이 깨어야
한다고 봅니다.
본인들이 2000만원을 요구하면서 왜2000만원인지의
합리적 근거가 없이 다른팀들의 시세가 그러해서...
이건 말이 안되지요.
물론, 분장, 의상, 스틸 등 다 해당되지요.
그리고 쓸데없이 인원 많이 쓰지 맙시다.
최정예 인원으로 합시다.
감독이 신인인데 조감독이 최고의 전문조감독이라면
감독보다 임금 더 받을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조감독의 능력에 따라 스케쥴이 얼마나 많이 좌우
되는데...)

혹, 맘에 안드시는 이야기가 있었더라도 이것은 앞으로 제작자가 되고싶어하는 제가 개인적으로 오랜시간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니 이해해 주시고, 더 좋고 바람직한 의견들 있으시면 제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