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럴 것 같아요. 여자라서보다는 나이 때문에요..! 막내가 24-25살 정도 되다보니, 감독님이 맘에 들어하셔도 세컨 서드분들이 부담스러워 해서.. 팀에 들어가기가 쉽진 않더라고요. 28살정도면. 저도 그 나이때쯤에 촬영팀 막내 자리 알아봤는데 나이 때문에 감독님이 아쉬워하셨습니다.
2. 보통 한번 영화를 하기 시작하면 쭉 영화만 하거나 한번 CF를 하면 쭉 CF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잘 길을 타는 것도 어느정도 중요할 것 같아요. 다 떠나서 무경험 막내 자리라면 독립영화든 광고든 뮤직비디오든 자리는 있을거예요. 지원해보세요!
3. 팀에서 막내부터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이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닌 이상 레드나 알렉사 같은 하이엔드카메라를 만져볼 기회도 거의 없고요. 평생 미러리스로만 촬영할 수도 있습니닿ㅎㅎㅎ
4. 촬영팀이 걱정되면 연출부부터 해보세요. 연출부 막내는 정말.. 꼭 필요한 포지션이지만 업무자체는 쓰레기 치우는 잡부정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연출부하면서 촬영팀에서 오고가는 얘기 귀동냥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5. 촬영팀은 2종이면 보통 가능합니다. 조명팀이면 1종 탑차 운행 가능한 분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촬영팀은 그보단 괜찮습니다.

저도 너무 궁금한 질문들 입니다… 답변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사정들이 있으시겠지만 대부분 비밀글이라 정보를 얻기 무척 힘듭니다..ㅠㅠㅠ

1. 상업영화는 쉽지 않지만 현재 각종 ott에서 들어가는 영화나 드라마가 많으므로 가능합니다. 포폴 + 정성 가득 자소서 or 독립영화 필모+자소서를 준비해서 어필해보세요.
2. 상업영화 촬영팀은 경력 없이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타 파트, 인원이 많이 필요하고 일이 고되서 TO가 비교적 많은 조명팀, 그립팀을 거치거나, 독립영화 거쳐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CF, 뮤비는 비추이며, 차라리 단편영화 촬영팀을 추천합니다.
3. 도제식으로 오랜기간 촬영팀으로 필모를 쌓아가다 보면 촬감이 B캠 감독 혹은 B유닛 촬감을 시켜볼 수도 있습니다.
그 이후 B캠, B유닛 감독으로 활동하시다가, 신인감독과 입봉하시거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촬감이 하차한 다른 영화에 중도 참여 형식으로 입봉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는 전문사, kafa 등에서 만난 독립영화 감독과 함께 동반성장 하며 입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전문사나 kafa는 먼저 현장경력을 쌓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더 늦으면 막내 못하니까요.
4. 렌즈, 필터, 그 외 부속장비를 종류별로 시키는 데로, 무사히, 빠르게, 가져올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단편영화, 장편독립영화 스태프 등을 먼저 하면서 배워보는 걸 추천합니다.
5. 스타렉스가 12인승임으로 불가능합니다. 1종 보통에 실 운전 필수입니다. 막내한테 처음부터 운전대를 안 맞기니 너무 갖지 부담마시고요. 저의 경우는 지방촬영 때 고속도로에서 틈틈이 대타해주며 최소한의 몫을 해나갔습니다.
뭐든지 배우시겠다는 마인드로 간절히 원하면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전 촬영파트가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