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연습할때 나무젓가락이나 코르크마개를 물고 정확히 말하게 해주세요.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대본리딩이나 대사 연습 할 때

모나미볼펜을 입에 물고 약 10분 정도 (길게는 30분 정도) 리딩을 합니다.

확실히 효과가 있던데 저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

행복하세요~

입에다가 무언가를 물고하는 <보통은 볼펜> 방법이 초기에는 어느정도 효과를 볼수도 있지만
예전에 속성으로 급하게 발음 교정을 하느라 많이들 사용하던 방법인데
별로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우선 정확한 발음을 내려면 정확한 입모양이 이루어 져야 하는데
그런식으로 교정하다보면 나중에 정확한 입모양을 만들기가 힘들어 집니다.

가능한한 구어체로 되어있는 책을 가지고
아기에게 하루에 20분 정도씩 아무런 감정없이 일반적으로 읽는 속도보다 거의 배는 느리게
천천히 또박 또박 정확하고 크게 읽도록 시키시다가 힘이 붙었다 싶으면
시간을 30분 정도로 늘려주십시요.
너무 하루에 오랜시간을 하면 지쳐서 흥미도 잃고 이것저것 다하기 싫어지니까 서서히...

그러다보면 소리에 힘이 붙고, 정확한 발음이 나오는건 물론이고
문장중 어떤단어의 어디에서 끊어야 하는건지, 어떤 음을 늘여야하는건지,
붙여서 해야하는건지 등등 여러가지도 알게 될 겁니다.
아직은 어리니까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서서히 하셔도
몇달안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겁니다.

저도 모.나.미153볼펜...추천합니다..
연기자는아니지만 대학때 학교방송국 아나운서 하면서
덕봤던 방법이거든요...물론..바로 위에님 말씀처럼
초기에...그초기에 바짝!!효과 보았다는 단점이 있쑵니다!!

볼펜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lastactor님 말씀처럼 단어하나하나 정확한 입모양으로 천천히 발음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에 주윗분들과 대화할때 신경써서 발음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발음이 좋아집니다
입모양에...즉 옹알이하듯 말하지말고 정확한 입모양으로 말하세요
저도 발음이 안좋았는데 이런식으로 고쳤습니다ㅎㅎ

답변들 감사해요
역시나 기초 부터 천천히 가야하는 군요.^^
lastactor님 m00528님 말씀 처럼 시간 여유를 두고 또박또박 연습 시켜야 하겠네요~
세상 쉬운 일 없겠지만 배우라는 일은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끼네요
언제든 Stand by me!해야 하니까요.
암튼 연습 꾸준히 해서 좋아졌다는 글 올릴께요~ ^^**

볼펜 물고 하는건 그다지 비추입니다.

발음이나 사투리 교정 등의 비법(?)으로 볼펜물고 교정했다는 지방 출신 연기자들의 토크쇼 대담 등은 사실 100% 진실이라고 보긴 뭣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열심히 했다" 라고 말하기 심심하니 양념으로 약간의 일화를 드는것 뿐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실제로 해 보면 별 효과 없습니다. 그리고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구강 구조를 망칠 수 있어서 절대 비추입니다. 치열이 고르게 배열되어야 발음도 원활한데 성장기에 볼펜이나 연필 등을 물게 되면 치열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외국어 교육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그림자 말하기 방법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몇살인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라면 그림자 말하기가 도움이 될 수 도 있습니다.

아나운서나 딕션이 좋은 배우의 말을 한음절 정도 돌림노래하듯 듣고 바로 따라하는겁니다.
마치 그림자 밟듯이...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이 위에 말씀하신 선배님처럼, 책 또박 또박 읽기가 도움이 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상의 연령대라면, 스스로 읽는 것을 녹음기로 녹음해서 들어보고 틀린 부분 체크하고 다시 읽고를 반복하면 좋습니다.

일취월장하는 것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어서 녹음기를 활용하는 방법은 아주 좋은 방법이지요.

방송 아카데미에서 수강생들 가르칠때, 연기자 지망생은 물론, 무엇보다도 발음이 중요한 방송 진행자 과정에서도 단기간 특훈에서 많이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물론 저 본인도 사용했던 방법이구요.(저는 부산 토박이로서 방송 진행자로 방송에 입문한 실제 사례이기에... ^^)

발음은 아주 중요한 기초사항이기때문에, 어릴때 부터 제대로 해 놓는 것이 앞으로 무엇을 하든 큰 재산이 되는 부분이니 꼭 잘 지도하셔서 아이가 어머니의 관심만큼 내실있는 사람으로 커나가길 바랍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해요~
말씀 처럼 앞으로 무엇을 하든 중요한 부분이고
습관이 된다면 고치기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니까요
아이가 갖고 있는 열정을 잘 키우고 발전 시키고 싶은 맘이 넘치지만 어렵네요
어떤 일이든 타고난 재능만 으로는 불가하기에 노력은 타고난 것을 넘게 해야 성과가 있겠죠.
제 아아에 그릇을 만드는 중 입니다
깊고 탄탄하게... 아이는 지금 빛나는 별을 좋아하기에 깍아내리는 중 이지요^^*
말씀들 잘 새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