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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수다나 떨자는 곳입니다. 무슨 얘기든지 좋습니다.
아무거나 한마디씩 남겨주세요.(광고만 아니라면).

매너없는 영화사 관계자들.

Paradise61 Paradise61
2007년 04월 07일 09시 56분 28초 4292 12
연출부 면접때문에 2주 전에 이름만 말하면 이 업계에서 이름만 말하면 알만한 영화사에서 면접을 보고 결과를 다음 주 내에 통보해주겠다고 하여 지금껏 기다렸건만 됐다, 안 됐다고 연락이 없네요. 그래서 이력서를 보낸 메일 계정으로 결과를 통보해달라는 내용과 제 연락처까지 보냈거든요. 수신 확인상으로 읽은지도 사흘이 됐는데도 코빼기도 안 비치네요. 전에도 이런 경우 종종 있었지만 그래도 메이저급 영화사에서 이러니 더 기분이 상하네요. 짜증 제네로네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nahnnah
2007.04.07 15:04
됐다는 통보는 와도 안됐다는 통보를 해 주는 곳은 거의 없더군요.^^

처음엔 그 부분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다가... 이제는 그런가 부다...하고 지냅니다.

저는 오디션 보고 나면 내가 무슨 오디션을 봤었는지 그 자체를 잊고 지내려고 한답니다.
잊고 지내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더라구요...^^

연락 오면 반가운거고, 연락 안오면 아무일도 없었던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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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dream
2007.04.07 17:35
저는 외국에 있지만 여기도 마찮가지에요..^^ 필요하면 연락오고 아니면 연락없고...
그래서 연락이 안오면 나랑 인연이 아니구나... 그러고 살지요... 연락와도 계약서 쓰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고요..
주인공급으로 준다고 해서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다 불러다 도와 줬더니 덜컥 다른 사람에게 그 역을 주는 일도 있었고요...
한번은 일본으로 촬영을 갔었는데 그곳 까지 연락이 왔더라구요... 다음 주에 촬영있으니까 꼭 오라고... 그래서 일본에서 모스크바 까지 날아 갔더랬어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다른 배우 구했다고... 죽이지도 못하고 환장할일이지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인간적인 도덕적인 머 그런걸로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돈이고 줄이고.... 결국은 필요한 사람이 찾게 되는거더라고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sh28ho
2007.04.07 21:26
현실이 너무 아프게 다가오죠~
그래도 늘 힘내고 화이팅 합시다^^
hmju1
2007.04.07 22:27
원래 그쪽 사람들한테 예의, 매너 이딴거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립니다.
자기들 아쉬울거 없으면 어떤 사람이든 일단 무시하고 보는게 그쪽 사람들 습성입니다.
똑같이 상대해주던지, 아님 상종을 말아야죠.
기운내시구요. 그런 인간들때문에 너무 속상해 마세요. 님 속만 버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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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meister
2007.04.07 23:40
너무 지원자 입장의 글로만 편중되어있네요.
제가 미술팀 구인할때 얘기를 해보자면
미팅날짜 잡아놓고 안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메이져 제작사라고 해서 그런걸 기대한다는거 자체가 우스워 보입니다.
메이져 아닌 곳들이 오히려 인간적이고 사람사는 정을 느낄수 있습니다.
메이져사에서 사람을 구하는 기준은 "필요한 사람"과 "필요없는 사람"만이 있을뿐입니다.

참.. 더 길게 쓰고 싶지만, 논쟁을 하려는게 아니니 이만 하겠습니다.
m00528
2007.04.08 02:38
배우한테 인기좀있으면 거만해졌다느니 이런이야기는 많죠
영화사들도 자기자신을 한번 돌아봤으면하네요
씁쓸합니다ㅡㅡ;;
leesanin
2007.04.08 12:50
우월적 지위에 있으면 다 그렇게 되는 법입니다. ㅋㅎ
diphoto
2007.04.13 01:42
중국공산당이한참 혁명때 민심을 잃치 안어서 통일되었단 예기도 있더군요.
잘났던 못났던 큰회사이던작은회사이던 사람들에게 잘해야하는게 기본이라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결국 제살깍어먹는거죠...
근본을지키는 한국사람들이 되었으면합니다.
m00528
2007.04.13 02:59
우월적 지위에 있으면 다 그렇게 된다..
문제는 그런모양세를 당연히 받아드리는게 문제죠
솔직히 여기에서도 지금이야 단편영화하면서 순수함찾고
돈과 결부시키지말아라 이러지만..
말씀한것처럼 우월적지위나 약간(완전도 아님)의 성공만 맛보면
언제 단편했고 돈에 억매이지 않겠다라고했나 이런사람도 꾀 많을겁니다
근본이라..뭐 근본이 따로있겠습니까
자신의 위치에서 지켜야할 도리겠죠
저도 성공하면 돈따질거고 우습게본사람들 그만큼 대우해줄겁...
요점은 너무 억울해하지말고 섭섭해하지말고 성공해서 갚아주자 이겁니다ㅋㅋ
그러기위해서 모두들 화이팅합시다 성공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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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fincher
2007.04.15 21:10
음..난 예전에 일일히 50명 넘는 연출부 지원자들에게 모두 맞춤형 답장을 보내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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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5582
2007.04.16 10:00
뭐? 그 딴거에 신경들 쓰십니까?

바쁜나날들 불필요한 것에 신경들 쓰지 마십시요.

좀 발전적인 것에 신경좀 씁시다.

연락 안오면 꽝! 된것 이고요.^^

연락오면 좋은 거구요!^^

바쁘면 다 그럴수 밖에 없어요.^^
212i9
2007.06.19 17:02
사실 회사 전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담당자 개인선에서 발생하는 문제일 가능성이 크죠.
물론 회사 자체도 그런것 자체에 관심조차 없으니까 책임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담당자도 과도한 업무량때문에 일일이 답변 못해주는것 이라 생각되요.
그리고 연출, 제작부의 업무가 사실 그리 체계적이지 못한 이유도 있구요.
위에 guyfincher님처럼 다른 업무시간 쪼개서 일일이 답변주시는 분들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이글 읽으시는 분들은 이력서 받으시기 전에 미리 탈락자 통보방법에 대한 준비를 하고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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