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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 캐스팅

aaav
2002년 10월 11일 15시 17분 34초 5289 4
선뜻 섭외하기가 자신에게 부끄럽습니다. 평소에는 그런 곳에 신경도 안쓰다가, 막상 고아원을 배경으로 아이들에게 약간의 연출을 시킨다는 신을 해야한다는 것이 ... 그렇네요. 하지만 이씬은 중요한 신이기도 하고, 주변에 고아원시설도 많지만.  아이들을 위한 영상물을 따로 제작해준다고 해도 이거 역시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니... 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은 의견 듣고 싶습니다. aaavmc@hanmail.net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akji
2002.10.12 12:19
음.... 제 생각은 님과 같네요...
제 생각엔.... 평범한 아이들을 캐스팅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다른 생각으론.....
고아원 아이들을 캐스팅하는것두 괜찮을듯 합니다...
고아원 아이들도 어차피 한 사람... 한국의 한국민인데....
이상하게 보면... 괜히 그 아이들을 색안경 쓰고, 다르게 보는것이 아닐까요....
그 애들도 평범한 애들이고 싶어 할것인데....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이랬다 저랬다.... ㅡㅡ
좀 줏대가 엄는 놈이라서요 ^^;;
Profile
JEDI
2002.10.12 17:24
그 아이들을 데리고 어떤 장면을 찍는가가 중요하겠네요..
아이들이 영화촬영이라는 좀 특별한 경험을 하고 즐거워하며 좋은 추억으로 느낄수 있다면 좋을것이고,
공연히 자신들의 상처가 건드려지는것이라면 고아원밖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게 좋을듯하고...
정말로 고아인 아이를 세워놓고 "엄마가 보고싶어서 우는거"를 해보라고 하기에는 넘 잔인하지 않습니까....;;;
그 연출의 내용이 뭔지가 문제겠네요.
aaav
글쓴이
2002.10.13 03:23
내용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장면은 ..그러고 보니. 없지 않아 있긴한데, 피해가야 겠군요. -.-;;
필커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꽃잔치www.floralbros.com멤버입니다.
dgb1
2002.10.25 15:17
전에 작품때 강원도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촬영을 한적이 있습니다..
축구를 하는 장면 이였는데...그게 통제도 잘 안되고..감독님이 원하는 장면 연출을 하려니..
이래저래 힘들더군요.. 속내는 그게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를 치게 되고..
암튼 이런점에서 할짓은 아니다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심사 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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