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라는 작품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는데
이상하게 (?) 제 주변에는 그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재미있게 보신분들도 없더라구요..
황제성씨도 참 좋아하는데 같이 얘기를 해도 공감할 사람이 없으니 너무 답답하구요
필커에 오면 혹시 비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할 수 있는자가 구하라 재미있게 보신분들 없나요~^^
참고로 저는 왕가위 감독 영화를 다 좋아하고
단편영화는 심야시간대에 EBS와 KBS에서 틀어주던 영화들을 보면서 빠지게 되었어요
새벽 조용한 시간에 씬의 호흡이 긴 영화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나 좋더라구요
몽환적인 색감이지만 내용은 사실적이기도 하고 .. 대사보다는 느낌위주의 작품도 많았던것 같아요!
그런부분에 반했네요..물론 짜임새있는 코믹한 작품도 좋아합니다..^^
전문적인 분석 같은게 아니라도 어떤씬이 좋더라, 어떤 배우의 연기가 , 어떤 부분이 좋았다...그런얘기요..ㅎㅎ
영화로 먹고사는것의 치열함, 힘든건 알지만 제가 전적으로 공감해드릴 수 는 없는 부분이니까
전공자나 전문가 보다는(싫다는건 아닙니다!)
그냥 뭐랄까 담백하게 취향이 비슷한 친구..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사람..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슬프네요.ㅜ.ㅜ!
두서없는 이 글에 공감해 주시고 대화상대가 되어주실 분들이 계실까요? 기다리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