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씁니다.
대학생들 때되니 워크샵작품이니, 졸업작품이니 준비들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배우모집글을 보면 한심한 생각 많이 듭니다.
배우페이 예산 안되면 찍지 마세요.
학점은 받아야 하니 마지못해 찍긴 찍어야 겠으면
알바를 하든, 부모님께 투자를 받든... 제작비 마련부터 하시고 찍으세요
이것저것 장비 렌탈하랴 장소 섭외하랴 스텝들 챙기랴 차량렌트에 식비, 간식비 다 챙기고
남은 돈으로 배우들 구하려니......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학생단편영화 페이조건은 (하루 8시간 기준)
주연: 10만원 이상
조연: 8만원 이상
단역: 7만원 이상
보조: 5만원 이상
오디션본다 오라하고, 사전미팅이나 대본리딩한다고 오라하고.....
교통비라도 챙겨주세요. 그게 예의입니다. 먼곳까지 찾아와 미팅해주는 배우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배우들이 내가 이 정도의 대우도 못받나 하는 자괴감에 빠지지 않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