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anonymous
2010.07.24 21:09:47
일주일정도 일하니 제법 돈이 생겼다.
큰돈도 생겻고 돈이 생기니가 딴 생각이 든다.
이 정도로 쇼부 못 친다.
현금으로 100만원이 생겼다.
돈이란 참 소중한 것이야.
근데 이건 답이 아닌 것 같다.
옛날에 알던 친구한데 전화가 왔는데 떼돈 버는 일이 있 단다.
드링크제를 파는건데 원가 500원이란다,
박스에 20개 들었는데 병당 만원이고 한박스 팔면 20만원이다.
2박스만 팔면 38만원 남는다.
물론 거짓말을 많이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1박스에 19만원 남는다.
전화 번호 주고 소비자가 맘에 안 들면 환불해주는 조건이다.
대포폰이고 환불 안 해 준다.
오늘 2벅스 팔았다,
친구놈이랑 반 나누니 19만원 벌었다.
조금의 죄책감에 소주를 3병 먹었다.
거기다 고기를 실컷 먹었다.
열심히 일할래면 차도 하나 빌려야겠다.
이제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몇만원이 없어서 힘들었때를 벗어 날 수 있다.
내일부터 쉬지 않고 알해야갰다.
오늘은 잠이 잘 올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