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게 나른해지기.

anonymous 2008.06.03 22:27:10
음..

필커라는 곳이..

영화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분출구(?)같은 곳이라.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종종보여요.

저는 비록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고민들 많이 갖고 있는 분들을 보면

글을 보고있는 저도 걱정돼요.

정말 모두들 잘되셔야 할텐데..





저도 그닥 성격이 엄청 활발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좀 우울하고 부정적이라고나할까..

요즘은 무척이나 무기력해져서

음악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편이예요.

요즘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게 뜸해져서.. 그냥저냥 음반매장에서 지를걸 찾다가

앨범자켓이 이쁘길래 질렀는데

그냥저냥 마음이 나른해지고 기분이 좀 좋아지네요. 몇곡은 약간 우울해지고..감상적이게 되고..

그래도 마음에 한구석이 휑한게

애정결핍인가....



결국 제 글은 삼천포로 빠져버렸군요...

필커 화이팅->자기성격이야기->음반질렀.....좋네!->솔로슬프다..



그래서 익명게시판에 썼지요..

아무튼

그냥 마음대로 써부렸어요.


그래도 요즘은 결과물이 동아리내에서 호응이 괜찮아서 그나마 마음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