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오늘

anonymous 2008.02.26 23:29:02
통장잔고 2210원

서른을 코 앞에 두고, 지나간 내 시간을 보며

현실 직시하고 그렇게 마음 굳게 먹고 돌아섰건만...

두 달도 못가 몸과 마음은 어찌 자꾸 그 놈을 원하는지...

돌아설거면 지금 그대로 가면 되는데..

그냥 거기 있으면 되는데..

그 놈이 자꾸 손짓하네 그려.. 허허...

에라이 몸이 배고프면 어떤가. 마음이 배부르면 되지

칠순을 바라보는 부모님 자는 모습이 죄송스럽기만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