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이후....
anonymous
2007.02.09 14:41:45
너무 많이 놀았다. 이젠 3개월노는건 일도 아니구...
스탭처우개선이란 뉴스들을 보면 어쨌든 한켠의 작은 보험이라도 든것 같앴는데,
너무너무 너무너무 놀다보니 스탭처우개선책도 내겐 아무필요없다.
그냥 일.하.고.싶.다!!!
이젠 일하지않는 하루하루가 내겐 너무 아까운 시간으로 다가오는 나이가 되버렸다.
영화가 좋은데, 촬영이 재밌는데, 졸라리 힘들었기도 했지만,
그 힘듦이 내가 살아있는 이유였는데,
한달 두달 막연히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봐도
생기는건 댓가없는 약속들이고,
늘어가는건 가족에게 하는 거짓말...
과 한숨~.....과 눈치..
언제나 집에만 있을수는 없기에
알바뛰러 다녀올께요..하고 나가긴 하지만, 목적지는 pc방 아니면 조조시간때 극장뿐이고,
그나마 일반직장인이 아니기에 정장을 입고 나오지 않아도 됨이 참말로 다행이라 생각한다.
더 다행인건........
아직까지 핸드폰이 끊기지 않았다는것과,
오늘밤에 술얻어먹으러 갈일이 있다는 것이다.
흘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