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필커
anonymous
2007.01.31 00:01:52
언제부턴가 필커에 오면 바로 휴게실 메뉴를 클릭합니다.
모놀로그 보고 익명게시판 보면 끝이죠.
벌써 햇수로 10년차가 되어버렸는데
영화일을 시작한 이후로 줄곧
우리영화의 중심에서 나도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유일하고 소중한, 영화인들의 필름메이커스가 왜 이렇게 황폐;해졌나 싶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배우분들 따로 독립하셨으면 좋겠네요. .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참... 궁금합니다. 궁금해요. 여러가지가.
엄밀히 따지자면, 여기는 필름메이커스 커뮤니티입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죠.
정확히 말해서 배우분들은 필름메이커스가 아닙니다.
제 말뜻 오해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아예 오시지 말아라 그런 이야기 절대 아닙니다.
뭐 여기 리플이 달리기 시작하면 재미는 있겠군요.
덧붙여... JEDI님,
회원등급제를 조금 진지하게 적용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일반회원들의 접근이 편한 것도 좋지만
필커의 가치는 적어도
이곳이 영화인들이 많이, 자주 드나들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어야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