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미칠듯이...

anonymous 2006.04.12 05:28:21
영화판에 들어와서 정말 열심히 영화만 하며 살았는데...
잠시도 쉬지않고 일했는데...

경제사정은 점점 더 안좋아지고...그나마 있던 월세집도 날라가고...
통장에 돈은 없고 휴대폰은 끊어지고 참여한 영화 잔금도 안나오고...

이래저래 답답한 마음에 전세대출을 알아보니...
내 직업군이 무직이라 10원 한장도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말만 나오고...씨바~
그럼 지금까지 내가 했던 영화일은...
그렇게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며 굉장히 긴 시간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
그 일은...그 직업은 도대체 뭐기에 직업이 무직이 되나...

진짜 장기를 팔아야하나...

씨바~ 욕을 안할려고 해도....
술을 안마시려고 해도...

아무리 웃으려 해도...
이젠 어떻게 웃는지 기억도 잘안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