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잘쓰기

anonymous 2005.07.13 01:10:46
사자.jpg

좋은 향을 피울 수 있는 향 피우는 받침과 향을 사고
좋은 차를 마실 수 있는 다기들과 차 받침보도 사야지.


가을을 잘 날 수 있게 마음에 드는색으로 면 남방 넉넉한걸로 사고 질 좋은 바지도...
예쁘고 편한 신발도 하나 사고 가방도 사야한다. 해가 뜨거우니까 시원한 모자가 있으면 좋을것도 같다
차청소를 깨끗하게 한 다음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떠난다면
여행객들은 가지 않는 작은 섬의 어촌도 좋겠지
보길도도 좋았는데. 할머니 혼자 살고 있을지 모를 낡은 옛집들이 있는 시골 마을도 가고 싶다.

야참을 내주시는 민박집이나 밤이면 골목안길에서 작은 불을 켜놓는 여인숙에 들자.
아직 읽지 못한 책을 한 권 사가지고 가서
밤 늦도록 책을 봐도 좋겠지.
생각만 하면 뭐하나. 같이 갈 사람을 찾아야지. 지난번에 테레비 보니까 거제도 등대가 아름답던데
그런덴 혼자 가야 하나 ? 봄이면 보리를 실컷 볼수 있는 청산도도 좋은데...
계단이 높다는 개심사엘 갈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부석사엘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