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의 한국인

anonymous 2005.07.05 20:47:47
교통사고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병원 치료까지 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김해에 사는 48살 박 모 씨는 지난 2일 밤
광주에서 빗길 교통 사고로 7명이 다쳤다는 소식을 TV에서 봤습니다.
박 씨는 다음날 바로 광주로 가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치료받던 병원에 드러 누웠습니다.

[인터뷰:광주남부경찰서 관계자]
"그 뉴스를 보고 자기도 다쳤다고 그 다음 날 3일날(이죠)..
병원에 가서 드러누워 버린 거예요. 자기도 그 버스에서 다쳤다고."

박 씨는 부상자가 늘어난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사고 버스의 폐쇄회로 TV를 판독한 결과
버스에 타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덜미를 잡혔습니다.


오늘자 YTN 뉴스네요.
웬지 귀여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