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한 영화 감독도 감독이라 할 수 있는가
anonymous
2004.10.23 14:41:24
자신의 오리지널리티 없이 그대로 갖다 배낀 영화의 감독을
감독이라 할 수 있는가. 그러면서 아직도 고개 쳐들고 비슷한 컨셉의 영화를 만든다고?
이런 경우를 본다면 스크린 쿼터가 한국 영화의 저질화를 불러왔다는 공정거래위원장의 발언에 어떻게 반론할 것인가.
홍콩 영화를 표절한 <어린 신부>는 저질영화가 맞지 않는가.
그걸 연출이랍시고 감독한 김호준 같은 이는 저질 영화인 아닌가. 분명히 표절인거 알았으면서 제작자가
시킨답시고 감독의 자존심 없이 낼름 감독하나.
아무튼 이렇게 자격없는 사람들이 고개 쳐들고 활보하는 한국 영화계가 싫어진다.
양심과 완성도, 재미로 평가받지 못하고 돈과 권력, 마케팅으로 평가받는 한국 영화 앞날이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