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플랜
anonymous
2004.08.30 00:35:50
미칠까봐 뛰어들기 싫었다
그거 하나만 바라보게 될까봐..
그거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될까봐..
될 수 있는 한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는 핑계로
정작 하고 싶은 거 제대로 한 적 없었고,
힘든거 두려워서 못뛰어드는 거라고 솔직해지지 못했는데.
자꾸만 미련이 남는다
다른 것이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모든거 접고 그냥 시작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