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과 영화사 그 중간에서...

anonymous 2003.12.24 20:00:19
저는 얼마전에 시나리오을 완성했어요..
월래는 ttu공모전에 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작업이 일찍 끝나서 고민하다가 먼저 영화사에 보냈어요.
영화사에서는 이미 연락을 주겠다고 한 날짜가 지나도 검토중이라고만 하고 별다른 말이 없어요..
이제 공모전 마감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계속 영화사 연락을 기다려야하는지 고민이에요.
이러다가 영화사에서 안되겠다고 하면 공모전에도 출품하지 못한채 아까운 기회만 날리는 것 같아서..
제가 너무 욕심을 낸 결과일까요. 속상해 죽겠어요.
그냥 공모전에 냈다가 나중에 혹시 영화사에서 좋은연락이 오지 않을까 하는 허황된 생각도 들고
날짜도 얼마 안남았는데 초초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