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왜 이렇게 멍청한 사랑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anonymous
2003.12.17 01:54:18
나 왜 이렇게 멍청한 사랑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떤 연예인을 좋아했어요.
오랜시간 함께 일하면서 정도 들고 그러면서 사랑까지 하게 됐어요..
나중에 상처 받을 줄 알면서도...
그 사람은 장난인 줄 알면서도... 전 어쩔 수 없었어요.
정말 사랑해서..상처 받을 줄 알면서도.......
그 사람... 저한테 좋아한다고 늘 장난처럼 말했어요..
다른 사람한테도...그러는거 알았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바보처럼....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모습마저 그 사람이 행복해 보이면 좋았어요.
그러다가 그 사람과 함께 일하지 않게 되면서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어요..
저도 이참에 그 사람 잊을려고 그랬어요.....그렇게 1년이 지났는데...
티비나 신문에 그 사람 나오면 .......그 사람 얼굴보면
이젠 눈물이 나요...바보처럼...계속 울기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