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죠....

anonymous 2003.10.13 17:51:27
문득 생각이 나서, 백만년만에 쪽지를 보냈고,
바로 다음날 백만년만의 문자가 왔길래,

저는 당연히 제가 보낸 쪽지를 보고서
문자를 보낸줄로만 알았습니다.

아니었군요....


언니가 아니라 누나였다면,
이 무서운 우연, 짜릿한 텔레파시를 핑계삼아,
사랑하고 말았을 것.

'거역할 수 없는 운명론'을 펼쳐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