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아세요?

anonymous 2003.09.19 02:10:59
전 이제 즐겁게 살고 싶어진거예요.
전 이제 재미있게 살고 싶어진거죠.
전 이제 슬프지 않은 표정을 짓고는,
대화도 다시 나누고, 그들도 만나보고 싶은거예요.

지난날을 힘들어하듯이 오늘을 후회하게 될까봐,
생각을 고쳐잡은거예요.



그런데....
어제도 그제도,
잠자리에 몸을 누이면
참기 힘든 아픈 무엇들이 너무 쉽게 다가와서는
눈물이 흐를것만 같은걸요.

그렇게 또, 오늘이 어제가 되는걸요.


이제 환한 빛좀 받고 싶은데....



슬픈 생각 나지 않는 약을 만들어 주세요.